1. 우리가 살면서 반드시 평생 실천해야 하는 한 가지는 자기가 원하지 않는 것을 남에게 하지 않는 것이다.

2. 자신에 대해서는 스스로 엄중하게 책임을 추궁하고,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가볍게 책임을 추궁하면, 원망을 멀리 할 수 있다.

3. ‘어찌하면 좋을까, 어찌하면 좋을까’ 하며 고민하고 노력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나도 정말 어찌할 수가 없다.

4. 군자는 자신의 무능함을 근심하지, 남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음을 근심하지 않는다. 군자는 일의 원인을 자기에게서 찾고, 소인은 남에게서 원인을 찾는다.

5. 군자는 자긍심을 지니지만 다투지 않고, 여럿이 어울리지만 편을 가르지 않는다. 군자는 그 사람의 말만 듣고서 사람을 등용하지 않으며, 그 사람만 보고서 그의 의견까지 묵살하지는 않는다.

6. 교묘한 말은 덕(德)울 어지럽히고, 작은 일을 참지 못하면 큰 일을 그르친다.

7. 많은 사람들이 미워한다고 해도 반드시 잘 살펴 보아야 하며,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 해도 반드시 잘 살펴보아야 한다.

8. 잘못이 있어도 고치지 않는 것, 이것이 바로 잘못이다.

9. 군자는 바른 길을 따를 뿐이지, 무조건 신념을 고집하지는 않는다.

10. 추구하는 도(道)가 같지 않으면 함께 일을 꾀하지 않는다.

11. 군자에게는 세 가지 경계해야 할 일이 있다. 젊을 때는 혈기가 안정되지 않으므로 정욕을 경계해야 한다. 장년이 되어서는 혈기가 막 왕성해지므로 다툼을 경계해야 한다. 노년이 되어서는 혈기가 이미 쇠약해졌으므로 탐욕을 경계해야 한다.

12. 군자에게는 항상 생각하는 것이 아홉 가지가 있다. 볼 때에는 밝게 볼 것을 생각하고, 들을 때에는 똑똑하게 들을 것을 생각하며, 얼굴빛은 온화하게 할 것을 생각하고, 몸가짐은 공손하게 할 것을 생각한다. 말을 할 때는 진실하게 할 것을 생각하고, 일을 할 때는 공경스럽게 할 것을 생각하며, 의심이 날 때는 물어 볼 것을 생각하고, 성이 날 때에는 뒤에 겪을 어려움을 생각하며, 이득이 될 것을 보았을 때에는 그것이 의로운 것인가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