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나라 사람이나 공감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주위의 시선보다 나의 행복이 우선이 되는 삶을 모두가 원한다. 하지만 어떤 삶에서 진정한 충족감을 느낄 수 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다. 토드 로즈의 <다크호스> 속 ‘비판게임’을 통해 내 안의 미시적 동기를 찾아낼 수 있는 3단계에 대해 알아보자.
1단계, 누군가를 비판하려고 드는 순간을 의식한다.
우리는 늘 누군가를 비판한다. 남들에게 반응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니 너무 죄책감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그러니 남들을 비판하려는 ‘그 순간’을 의식해서 의식적으로 자신의 반응을 살펴보자. 글로 기록을 남겨보는 게 중요하다.
2단계, 비판할 때 일어나는 감정을 살핀다.
그 반응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칭찬이든 비난이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 ‘감정’이 뚜렷하게 드러나기만 하면 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진정한 마음속 감정에 닿는 일이다. 예를 들어 내가 부러움을 느끼는 대상이 있다고 쳐보자. 그 사람의 삶을 대신 산다고 생각했을 때, 나는 어떤 감정이 드는지 구체적으로 ‘그 감정’에 집중해보자.
3단계, 그런 감정을 느끼는 ‘이유’를 스스로 물어본다.
스스로 솔직해져야 한다.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은 “세상에서 당신 자신만큼 속이기 쉬운 상대도 없다”라는 말을 했다. 예를 들어 유명인의 인터뷰를 보고 그 사람의 삶을 살았다고 가정한다면 나는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할지에 대한 이유를 글로 써보자. 내가 어떤 요소에 충족감을 느끼고 어떤 요소에는 그다지 심장이 뛰지 않는지 구별해낼 기회다.
모두가 행복을 꿈꾸지만 어떤 삶이 ‘나’에게 진정으로 행복한 삶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비판게임 속 세 단계 과정을 통해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 그리고 충족감을 느끼는 삶에 가까이 다가가 보자. 이것이야말로 나만의 행복에 대한 메타인지를 올리는 길이 아닐까.
참고 :
1) 요즘 선진국 2030대 인생의 목적.jpg, 에펨코리아
2) 다크호스, 토드 로즈/오기 오가스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