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의 ‘Just do it’이라는 광고 문구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법도 한데, 무엇이든 그냥 바로 실행하기를 주저하는 사람은 세상에 너무나도 많다. 일단 시작해야 한다는 말이 쉬운 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이유다. 지금부터 사람들이 시작하기를 주저하는 결정적 이유 3가지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첫째, 손실 회피 편향이 크다

사람은 무언가를 얻는 것에 대한 기대보다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훨씬 크게 느낀다. 100만 원을 얻는 것과 100만 원을 잃는 것이 같은 정도의 기쁨과 고통을 느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사람의 뇌는 손실 회피 편향이 크기 때문에 잃는 것에 더 민감하다. 100만 원을 얻을 수도 있지만 100만 원을 잃을 기회가 있다고 가정하자. 100만 원을 얻었을 때 100만큼의 기쁨을 느꼈다고 하면, 100만 원을 잃은 것은 100만큼의 괴로움이 아니라 실제로 약 300만큼의 괴로움을 느낀다고 할 수 있다. 그러니 내가 실제로 얻을 이익이 3배 이상 커야 그나마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상쇄하고 시도를 해볼까하며 움직인다는 얘기다. 그러니 잃는 게 두려운 마음이 기본이기 때문에 새로운 걸 시도하는 게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 현재 자신이 누리고 있는 것을 포기해야 한다는 마음이 크다면 실행에 옮기기 극도로 어려워지게 된다. 그런 인간의 기본적인 손실 회피 편향을 일단 인정해야 실행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둘째, 확실한 보상을 기대한다

인생에서 무언가를 시도했다고 보장된 것은 없다는 걸 일단 이해해야 한다. 시도한다고 해서 성공은 보장할 수 없지만, 성장은 반드시 보장된다. 실행만큼 중요한 게 꾸준함이다. 딱 한 번 실행했다고 무언가 대단한 변화를 기대한다면 다시 실행을 하지 않는 악순환에 빠질 위험이 크다. 단 한 번의 실행에서 결과나 변화를 찾기란 어렵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시작한다는 것은 한 번의 시도만을 말하는 게 아니라, 꾸준함과 피드백을 통한 수정·보완이 항상 같이 가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셋째, 동기가 생길 때까지 기다린다

실행력이 높지 않은 사람은 자꾸만 동기와 완벽한 타이밍을 찾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실행력이라는 것은 일단 시작해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평생 생길 수 없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한다. 먼저 행동하고 방향 전환을 하는 게 중요하지, 완벽한 시작을 기다리다가는 평생 시작도 못 하고 주저하게 될 수밖에 없다. 동기부여를 하고 그 동기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일단 실행을 해봐야 보이는 게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1) 훅, 니르 이얄

2) 이미지 출처 : 드라마 <나의 해방 일기>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