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이 일어나는 것을 반기는 사람은 없다. 게다가 문제가 일어났을 때 감정이 상하지 않기란 더더욱 쉽지 않은 법이다. 하지만 이런 갈등 상황에서도 갈등에 대한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 있다. 지금부터 갈등 상황에서도 마음 상하지 않는 방법 3가지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첫째, 문제는 이분법적으로 명확히 나뉘지 않는다

우리는 흔히 문제가 일어났을 때 흑백논리로 가르고 누가 옳고 그르냐로만 문제를 바라볼 때가 많다. 하지만 갈등 상황은 이분법적으로 명확히 나뉘지 않는다는 사실을 먼저 인식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직면하는 현실 속 문제의 원인은 대체로 다원적이다. 이분법적으로 접근하는 순간 그 문제의 본질에서 멀어져 우리의 노력이 물거품이 될지도 모른다. 그러니 문제가 생겼을 때 단순히 이분법적으로 바라볼 게 아니라 스펙트럼처럼 단계적이고 복잡하게 갈등 상황이 공존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둘째, 우리 모두 언제든 의견이 변할 수 있는 존재란 사실을 기억한다

갈등의 상대도, 우리도 언제든 의견이 변할 수 있는 존재란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장형 사고방식으로 생각하면서 모든 사람은 언제든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그리고 갈등 해결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당장 눈에 띄는 결과가 없더라도 무의미한 것은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갈등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과정에서 서로에게 윈윈(Win-Win)인 전략을 고민하다 보면 분명히 서로 좋은 방향으로 이견을 조율해 나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셋째, 삶의 복잡도를 높인다

우리의 일상적인 공간을 벗어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시야의 폭을 넓힐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이때 봉사활동, 운동, 독서 등의 취미 생활 또는 종교단체 등 다양한 커뮤니티들을 활용하면 좋다. 다양한 매체들을 접하고,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새로운 것들에 더 열린 태도를 가져보자. 다양한 경험들이 우리 사고의 복잡성을 높여주고 이분법적 갈등의 다른 면을 알아차릴 수 있는 지혜를 줄 수 있다. 이는 갈등 상황을 더 현명하게 헤쳐 나갈 수 있게 만드는 좋은 방법임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1) 분열의 시대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피터 T. 콜먼

2) 이미지 출처 : 드라마 <로스쿨>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