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포기하고 싶어서 그만두는 것은 아니다. 정말 하다가 견딜 수 없어서 포기라는 선택을 어쩔 수 없이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모든 일에서 포기라는 선택을 제외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어떤 순간에는 전략적 포기도 분명히 필요하다. 하지만 포기해서는 안 되는 순간에 그런 선택을 했다면 그것만큼 안타까운 것은 없지 않을까? 포기할까 말까 고민이 되는 순간에 되새겨야 할 3가지에 관해 지금부터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첫째, ‘나는 안돼’라는 말 대신 ‘아직 요령을 터득 못한 거야’ (긍정)

쉽게 포기하게 만드는 주된 요인은 부족한 실력도 아니고 내면의 부정적 자기 대화인 경우가 상당히 많다. ‘어차피 나는 안될 거야.’,’그것 봐. 내가 뭐랬어.’라는 식의 자기 예언적 부정적 마인드셋은 해낼 수 있는 일도 못 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누구나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 아직 요령을 터득 못 한 걸 수도 있고, 자신과는 맞지 않는 잘못된 방식으로 배우고 있었던 것일 수도 있다. 처음에는 잘 못 했지만 시간이 지나 자신의 힘으로 극복했을 때야말로 그 누구도 주지 못하는 충족감이라는 선물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둘째, 스토리 작가가 되어 내 인생 스토리를 편집해본다. (스토리)

좋은 스토리를 만드는 기술은 작가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자신의 삶에 의미부여를 하는 게 스토리의 힘이다. 누구나 자신이 역경을 극복해내는 스토리 속 주인공이길 바란다. 그런 스토리에 의미를 부여하고 앞으로 나아가게끔 하는 힘은 나만이 만들어낼 수 있다. 나의 강점, 약점은 내가 가장 잘 알 수밖에 없다. 그러니 스토리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는 힘을 얻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셋째, 행동으로 자기 인식을 바꿔본다. (행동)

사람은 생각만으로는 바뀌지 않는다. 오히려 행동이 생각을 바꾸는 강력한 매체가 되기도 한다. 지금까지 계획만 세우면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면 그 계획 중에 제일 쉬운 한 가지를 골라 지금 당장 실천해보자. 의외로 뿌듯하고 나도 할 수 있다는 마음이 생기게 된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앞으로 나아가는 이들의 특징은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슬럼프가 왔다고 해서 멈춘다면 그 슬럼프를 극복하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비바람이 몰아칠 때도 자세를 낮추면서 멈추지 않고 아주 조금씩 전진하다 보면 어느새 문제는 해결되어 있는 일도 있다. 그러니 포기하고 싶어질 때일수록 내가 지금 당장 해야 하는 일에 일단 온전히 몰입해보는 것은 어떨까?

1) 세상에서 가장 발칙한 성공법칙, 에릭 바커

2) 이미지 출처 : 드라마 <응답하라 1988>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