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매 순간 선택을 하며 나아가야 한다. 그 선택에 후회가 남지 않기 위해서라도 선택에 신중하게 된다. 어떤 이들은 선택의 실패가 두려워 아예 선택하는 것 자체를 포기해버리곤 한다. 이처럼 선택은 많은 이들을 두렵게 만들기도 하고 설레게 만들기도 한다. 잘못된 선택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알아두고 준비해야 할 3가지에 관해 지금부터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첫째, 우리 뇌의 인지편향을 직접 체득하며 이해한다.

우리 뇌는 에너지 소모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 그중 하나가 인지편향이라고도 할 수 있다. 매번 고심하며 신중하게 선택을 내린다면 뇌는 금방 지쳐버리고 만다. 그러니 빠른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서라도 뇌에 새겨진 작은 지름길 같은 것을 만든다. 그걸 우리는 인지편향이라고 한다. 인지편향은 도움이 될 때도 있지만 항상 합리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대니얼 카너먼이 자신의 저서<생각에 관한 생각>에서 인지편향에 대해서 잘 설명해 놓았으니 궁금한 분들은 살펴보면서 우리 뇌를 깊이 이해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둘째, 스토리의 강력한 힘을 이해한다.

스토리는 어찌 보면 의미 부여의 산물이라고도 볼 수 있다. 힘들고 어려운 일도 삶의 의미를 되새기다 보면 이겨낼 힘이 생기기도 한다. 그게 스토리의 힘이다. 내가 한 선택이 항상 정답일 수는 없다. 그리고 내가 택하지 않은 선택안이 더 좋았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같은 맥락 같은 상황인 그 순간으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자신의 선택에 후회하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 선택에 좋은 의미 부여, 즉 스토리를 입히는 것이 아닐까? 처음에는 최악의 선택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지만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선택을 최고의 선택으로 바꿀 수도 있다.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선택을 해석하는 것도 내 몫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셋째, 좋은 질문을 하고 있는지 돌아본다.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는 이들은 대개 타인의 삶을 부러워하는 경우가 많다. 자기 일에서 의미와 충족감을 느끼지 못한 이들은 어떤 일을 하더라도 후회를 한다. 좋은 질문을 한다는 것은 자신의 삶에 어떤 의미부여를 할 것인지 자신의 삶에 적극적으로 책임을 지겠다는 능동적 태도라고 볼 수 있다. 내 삶을 이루는 게 내가 한 선택의 연속이라면 그 선택이 만족스러운지 그렇지 않은지도 내가 얼마나 좋은 질문을 던졌는가로 판가름이 나지 않을까?

1) 세상에서 가장 발칙한 성공법칙, 에릭 바커

2) 이미지 출처 :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