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무용론을 외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이는 자기계발에 대한 오해들이 쌓여 생긴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지금부터 자기계발에 대해 흔히들 가지고 있는 오해 3가지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1. 자기계발은 타인보다 나아지려는 경쟁을 부추긴다?

→남들과의 비교가 아닌 어제보다 나은 나를 위한 첫걸음이 자기계발이다.

자기계발 자체를 단순히 새벽 기상, 몇백 권 또는 몇천 권의 독서, 동기부여 영상 등으로 이상하게 범주화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다 보니 타인보다 더 나아지기 위한 경쟁을 부추기는 도구로 오해하곤 하는데 자기계발은 그런 게 아니다. 자기계발을 잘못 배운 이들이 그런 말을 할 뿐이다. 좋은 책을 읽고 일상을 건강한 루틴으로 가득 채우는 이들은 남들과의 비교가 아닌, 어제의 나보다 조금씩 발전하는 하루하루를 만들어내고 있다. 남들과의 비교는 ‘비’참해지거나 ‘교’만해질 뿐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2. 자기계발은 끝이 없으니 지치는 일이다?

→유한하고 변화가 빠른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적극적인 태도가 자기계발이다.

자기계발을 아무리 해도 삶에 변화가 찾아오지 않는다고 하소연하는 이들도 있다. 이 또한 자기계발에 대한 이해가 얕은 사람들이 빠지는 함정이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떤 정보가 가짜 뉴스이고 좋은 정보인지 구별해내려면 내 실력을 키워야 한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것에 겁먹기보다 자신이 아직도 모르는 게 많다는 것에 기쁨을 느끼고 호기심을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3. 자기계발은 자기에만 집중하니 이기적인 사람이 된다?

자신이 바로 서야 확장을 통해 사회에도 이로울 수 있다.

실력이 없는 사람이 이타적인 생각을 했을 때만큼 위험한 것은 없다. 자신이 바로 서야 타인을 도와줄 수도 있고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 자신도 돌보지 못하면서 타인을 도와주겠다는 것은 오만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자신을 위한 시간이 없다고 느꼈을 때일수록 잠을 줄이거나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발악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무엇이 나의 인생에서 중요한지 우선순위를 잘 정할 수 있어야 한다. 삶을 심플하게 만드는 것이야말로 강력한 힘을 키우는 것임을 잊지 말자.

1) 불안한 날들을 위한 철학, 스벤 브링크만

2) 이미지 출처 : 드라마 <머니게임>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