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할 때 사람들은 가성비 끝판왕을 선호하곤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노력에서도 노력 대비 효과를 극대화하는 게 중요하다. 지금부터 적은 노력으로도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법 3가지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첫째, 다차원적인 접근법으로 문제를 바라본다.

기존에 하던 방법에 의문을 제기하지 않고 무작정 열심히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은 좋은 조언이 될 수 없다. 특정한 문제에 단 하나의 풀이 과정만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다차원적인 접근법으로 접근했을 때 서로 다른 뇌 영역 사이에서도 시너지가 난다. 이런 접근법이 학습 능력을 높이고 성취의 질 또한 높인다는 것을 뇌 과학자들도 밝혀냈다. 예를 들어 숫자와 같은 한 가지 상징만 가지고 작업할 때보다 시각적이고 공간적인 정보를 가지고 작업할 때 뇌 영역끼리 서로 더 많이 소통한다고 말이다. 그러니 문제가 잘 풀리지 않는다면 숫자, 단어, 알고리즘, 그래프, 촉감이나 움직임, 시각적 이미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문제를 풀어보려고 접근해봐야 한다.

둘째, 평소에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을 갖는다.

평소 호기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은 다양한 접근법으로 문제를 풀고 싶어도 그런 노력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 그렇기에 독서할 때에도 평소에 다양한 분야를 두루 읽어보는 ‘남독’이 중요하다. 한 가지 분야의 전문가인 스페셜리스트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페셜리스트의 깊이를 더하는 것은 다양한 분야에 관한 관심과 호기심이다. 평소에 궁금한 것이 있을 때 메모해놓고 따로 정리하면서 호기심을 잃지 않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보는 것은 어떨까?

셋째, 관련 없어 보이는 것도 연결해보는 습관을 지닌다.

관련이 전혀 없어 보이는 것도 연결 짓는 연습을 하다 보면 기존에 없던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 그게 창의성의 시작이다. 관련 없어 보이는 점들을 연결하다 보면 그게 남들은 생각지 못했던 창의적인 결과물로 나올 수 있다. 연결한다는 것은 패턴을 발견하고 유사점을 찾는 과정이다. 아주 적은 노력으로도 문제를 쉽게 해결하고 싶다면 이처럼 ‘연결’의 힘을 간과하지 말고 훈련을 통해 능력을 키워보는 것은 어떨까?

1) 언락(Unlock), 조 볼러

2) 이미지 출처 :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