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도 모르겠다는 사람에게 꿈을 찾으라는 말은 잔인하게 느껴질 수 있다. 잘하는 게 하나도 없는데 어떻게 하라는 건지 모르겠다는 대답이 돌아올 수 있다. 하지만 그런 사람이라면 이 마법의 단어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아직’이라는 단어 말이다. 지금부터 ‘아직’이라는 말을 잘 활용하기 위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 3가지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첫째, ‘나는 수학을 원래 못해’가 아니라 ‘아직까지 재미있게 수학을 배우는 법을 알지 못했어’로 바꿔보자

자신의 부족함을 인지하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부족함을 깨닫는 데에서 멈추는 게 아니라 성장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관점을 바꿀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그림 실력이 형편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그림을 진짜 못 그려.’가 아니라 ‘아직까지 그림을 잘 그리는 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라고 관점을 전환해보는 것은 어떨까? 아직은 못했지만, 앞으로는 내 실행 여부에 따라 잘하게 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둘째, 재능이나 타고난 머리가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자

성공에는 타고난 재능이 필요하다는 편견은 자기 가능성의 싹을 잘라버리는 기초가 된다. 단순히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는 뜻이 아니라 뇌 가소성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우리의 뇌 신경 회로는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더 단단해지고 쓰지 않는 부분은 점점 퇴화할 수밖에 없다. 타고난 머리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올바른 방법, 의식적 노력을 통해 연습과 훈련을 지속했느냐가 더 중요하다. 훌륭한 멘토로부터 받은 피드백도 무척이나 중요하고, 자신의 실력을 올리기 위해 끊임없이 배움을 추구할 수도 있어야 한다. 지금 잘하는 게 없는걸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지금부터 하나씩 쌓아나가는 게 중요하다는 걸 잊지 말자.

셋째, 비교가 아니라 도전과 기회에 초점을 맞추자

타인, 또는 또래, 형제간의 비교는 자신의 잠재력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도록 만든다. 물론 어떤 사람은 나보다 빨리 습득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속도나 결과에 주눅 들어 포기한다면 ‘아직’이라는 단어를 다시 한번 기억할 필요가 있다. 속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인생은 장거리 달리기와 같다. 누구보다도 빨리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것 또한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뭐든지 상대적이기 때문이다. 주위의 비교 대상이 바뀌면 지금의 행복은 다시 불만으로 하향조정될 수밖에 없다. 그러니 비교를 하고 싶다면 어제의 자신과 하자. 그리고 도전과 기회에 초점을 맞추며 자신의 잠재력을 끌어올려 보는 것은 어떨까?

1) 언락(Unlock), 조 볼러

2) 이미지 출처 : 드라마 <응답하라 1988>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