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이란?
우리가 은행으로 거래를 하면 통장에 거래내역이 기록되잖아요. 은행에만 정보가 저장되어 있는데 만약 은행이 폭파를 하면 데이터가 다 날아가서 복구가 안되겠죠.
블록체인은 이런 거래 정보를 전세계 수천대의 컴퓨터에 나누어서 저장을 하는 거에요. 그 중 1/3이 없어진다고 해도 나머지 데이터가 살아있어서 복구가 되는 거죠. 지구 상에 컴퓨터가 없어지지 않는 한 데이터는 불멸하겠죠. 그렇게 거래정보를 분산 저장하는게 블록체인입니다. 하드디스크를 꽉 채워서 거래정보를 저장하는게 지금 블록체인이고 시간이 갈수록 저장량이 늘어나겠죠. 그리고 저장을 해주는 사람들은 채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채굴기를 돌리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이더리움에 계속 기여를 하고 있고, 또 수고했다고 이더리움을 주고 있어요. 이더리움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고 사용처가 같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이 올라간다고 얘기를 하고 있죠.
블록체인 생태계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

만약 제가 NFT를 만들었어요. 이 NFT를 발행하려고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전송하려고 하면 내가 이더리움을 들고 있고, 소비를 해야해요. 이더리움 세상에 들어가기 위한 입장료 개념으로 ‘가스비’ 라고 하거든요. 가스비가 엄청 높아요. 그래서 보통 NFT 만 개 정도 발행하려면 못해도 3000~4000만원은 나갈 거예요. 이더리움 네트워크라는 분산 서버가 존재하고 이더리움의 리소스를 공급하는 사람들은 이더리움을 선물로 받는거고요. NFT는 채굴하는 사람들 컴퓨터에 깔려있어요. 내가 1번 NFT를 들고 있다는 정보가 이더리움 머신에 깔려있기 때문에 거짓말할 수 없는 게 되죠.
해킹의 위험은 없을까? 안전할까?
전세계 이더리움 컴퓨터의 51%를 내 편으로 만들면 이더리움이 내 것이 됩니다. 다수결이 되니까요. 그러나 공격을 했을 때 가장 손해보는 사람이 51%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바보가 아닌 이상 할리가 없겠죠. 따라서 안전하다는 논리가 완성됩니다.
클레이튼이 노드 수가 많지가 않아요. 5n개 수준 밖에 안되거든요. 굉장히 극소수로 돌아가고 있어요. 최근에는 클레이튼이 꽤 긴 시간동안 다운 된 적이 있어요. 때문에 불안해 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클레이튼이 안고가야 될 숙제라고 봐요. 검증이 많이 필요하죠.
이더리움이 발전하는 이유
무엇보다 사람들이 많이 쓰고 데이터 안정성에서 1등이기 때문에 ‘믿을 건 이더리움이다’라는 얘기를 많이 해요. 블록체인에서 이더리움을 안쓰기 어려울 정도로 강력한 인프라인 거예요.
예를 들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아마존 서버 안쓰는 데가 없잖아요. 아마존 서버가 다운되니 쿠팡도 멈췄던 것처럼 이더리움이 다운되면 난리가 나는 거예요. 그런데 이더리움이 다운되기는 쉽지 않죠.
이더리움과 클레이튼의 다른 전략
이더리움 채굴하는 컴퓨터가 여러 대 있잖아요. 내가 프로그램을 짜고 그 컴퓨터에 다 설치를 해줘야 사람들이 거기에서 돌려보는데 설치를 할 때에 가스비를 내거든요. 가스비가 시세에 맞게 형성이 되어 있어요. 거래는 가스비가 해봤자 2만원, 3만원하지만 어플리케이션은 하나 설치해주는데에 천만원까지도 가요. 그래서 아마존의 서버비를 한번에 낸다고 생각하고 5천만원어치 이더리움을 결제하고 가스비 태워서 설치하는 거예요.
클레이튼은 수수료를 싸게 가져가요. 이더리움은 수수료가 200만원씩 하는데 클레이튼은 카카오로 하는 경우에는 30회까지 수수료가 무료에요. 카카오 자회사인 그라운드X가 대납해주고 있는 상황이죠.
이더리움과 클레이튼은 다른 전략을 가져가고 있어요. 클레이튼은 활성화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수수료가 적고 대중화 시키고 우리가 책임져줄게 라면 이더리움은 완전히 대중화 되어있고 아예 시장경제에 모든걸 맡긴다. 그래서 채굴할 사람한테 충분한 돈을 안주면 채굴이 안된다. 이렇게 정리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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