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한 가지를 선택하는 것에 애를 먹는 사람은 후회하는 게 싫다는 마음이 크기 때문일 수 있다. 누구나 후회가 남는 선택을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자신이 내린 선택을 후회하지 않을 수 있을까? 지금부터 후회 없는 결정을 내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 3가지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첫째, 새로운 선택안을 더 늘린다.

대부분 2가지 선택안에서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할까 말까’라고 말이다. 하지만 할지 말지 외에도 놓치고 있었던 선택안은 없는지 살펴볼 수 있어야 한다. 선택안이 늘어날수록 고려해야 할 게 많아 오히려 복잡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후회를 최소한으로 만들기 위해서 선택안 늘리기는 필수다. 자신 있게 결정하고 후회하지 않으려면 선택안은 정말 충분한지부터 따져보자.

둘째, 선택안들의 장단점을 따져본다.

다양한 선택안을 생각해냈다면 그다음으로 할 일은 ‘각각 선택을 했을 때의 장단점을 적어보기’이다. 선택은 트레이드 오프(trade-off)다. 트레이드 오프란 하나를 취하면 잃을 수 있는 무언가를 받아들이는 걸 말한다. 좋은 것을 얻기 위해 상대적으로 비교했을 때 나쁜 부분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각 선택안의 장단점을 나열해보면 어떤 단점은 그다지 큰 단점이 아니라고 느껴지는 것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100% 객관적인 판단은 하기 힘들 수 있지만 그래도 각 옵션을 펼쳐 놓고 비교해보면 그중에서도 그나마 나은 선택안을 찾을 수 있다.

셋째, 협상을 통해 여러 대안의 장점만을 취할 수 있는지도 살핀다.

선택안들의 장단점을 비교해봤다고 해서 그중에 단 하나만 선택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협상을 통해 이 대안들의 장점만을 취할 수는 없는지 제안을 해볼 수도 있으니 말이다. 협상도 기술이 필요하다. 거창한 말재주나 탄탄한 근거가 필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상대와 나 모두 윈윈전략을 취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는 게 이기는 협상의 기술이다. 내가 원하는 부분만을 요구하지 말고 상대방에게도 어떤 부분이 유리할지에 대해 고민하다 보면, 내가 고민했던 대안들의 장점만을 취하는 또 하나의 새로운 선택지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1) 자신 있게 결정하라, 칩 히스/댄 히스

2) 이미지 출처 : 드라마 <트레이서>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