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했던 일 때문에 좋았던 기분을 망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 일만 없었더라면 하루 종일 기분 좋을 수 있었을 텐데…’라며 속상해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그런 외적인 일들은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제어할 수 없는 일에 내 기분을 맡겨두는 것만큼 위험한 건 없다. 지금부터 기분에 따라 휘둘리지 않을 수 있는 방법 3가지에 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첫째,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내 기분이나 생각은 통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좋은 태도는 체력에서 나온다는 말은 사실 진리에 가깝다. 부정적인 감정을 떨쳐내려면 체력부터 키우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수면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부정적인 감정에 사로잡히기 쉽고 계속해서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어려워진다. 수면의 중요성에 대해 궁금하다면 스탠포드 교수가 알려주는 <숙면의 모든 것>이라는 책을 통해 수면 부채(sleep debt)에 관해 알아보는 것도 좋다. 누군가의 말 때문에 기분이 상했다고 하더라도 그 사람의 말이 나의 고막까지, 최악의 경우 뇌까지는 들어올 수 있다. 하지만 그 말이 내 마음에 상처를 입힐 수 있느냐 여부는 나에게 달렸다. 상대방의 말에 어떻게 반응할지는 전적으로 나의 몫임을 기억하자.

둘째, 문제가 통제 가능한지 판단한다.

살면서 내가 통제 가능한 것과 통제 불가능한 것을 구분하는 건 매우 중요하다. 그것으로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진다고도 볼 수 있다. 지금 내 능력으로는 통제 불가능한 일이라면 고민하는 걸 당장 멈추고,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에만 일단 집중하는 게 현명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셋째, 좋은 자세가 기분을 바꾼다.

자세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달라질 수 있다니 믿기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몸과 마음은 상당히 많은 영향을 주고받는다. 상처를 많이 받아 주눅 들어있다 보면 몸도 철저하게 방어자세를 취하게 된다. 입이 아닌 코로 호흡하고 등을 곧게 편 상태로 의자에 앉아 잠시 명상을 해보자. 5분 동안만이라도 그렇게 자세를 바꾸고 호흡을 제대로 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한결 나아지는 걸 경험할 수 있다.

1)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레몬심리

2) 성공하는 사람의 7가지 습관, 스티븐 코비

3) 이미지 출처 :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