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시간을 낭비하고 싶어 하진 않는다. 하지만 꽤 많은 사람이 자신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다. 늘 시간이 없다며 한탄한다. 1분 1초를 쪼개면서 바쁘게 살아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어떻게 하면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면서 결과는 극대화할 수 있을까? 지금부터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핵심 법칙 3가지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첫째, 2:8 법칙을 사용한다.

<오늘, 또 일을 미루고 말았다>의 저자는 ‘2:8 로켓 스타트 시간 관리법’에 대해 설명한다. 로켓 스타트 시간 관리법이란 20%의 기간 안에 80%의 일을 끝내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상사가 10일 후에 일을 마무리해달라고 말했다고 쳐보자. 그럼 이틀 동안 전체 업무의 80%를 끝내보고, 만약 끝내지 못했다면 기간 연장을 상사에게 요청하면 된다. 짧은 시간 안에 그게 가능할까 싶지만 수정하고 보완할 시간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마감에 쫓겼을 때보다는 훨씬 나은 결과물이 나온다. 저자는 일을 빨리 끝내는 것보다 일을 안정적으로 계속하는 것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초반에 기간 연장을 요청하면 상사도 받아들여 주지만 마감을 이틀 남기고 기한을 연장해달라고 말하는 것만큼 신뢰를 떨어뜨리는 일은 없다. 그러니 빨리 시작하고 몰입해서 수정을 하는 걸 중점으로 삼아보는 건 어떨까?

둘째, 중요한 일은 아침에 끝낸다.

오전에는 우리의 에너지가 가장 최상의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오후에 힘이 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오후에는 점심 먹고 나니 나른해질 수도 있고 생각지 못했던 일이 터질 수도 있다. 그러니 중요한 일은 오전 중에 끝내는 걸 기본으로 생각해야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셋째, 낮잠 시간을 늘리고 멀티태스킹을 금해라.

잠의 중요성에 대해 간과하는 현대인이 참 많다. 하지만 잠을 적게 잔 상태에서는 좀비 같은 상태일테고 그런 상태에서 최상의 두뇌 회전을 기대한다면 그거야말로 과한 자만심이 아닐까 싶다. 우리 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제대로 돌아간다. 수면은 최고의 뇌 찌꺼기 청소법이라고 하니 말 다했다. 청소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새로운 정보를 잘 취합하고 정리할 수 있을까? 그리고 뇌의 입장에서 보면 멀티 태스킹이란 건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 스위치 전환이 더 맞는 말이다. 동시에 무언가를 하는 게 아니라 한 가지를 하면 다른 한 가지는 거의 집중을 못 하고 있는 상태라고 보는 편이 맞다. 그 스위치 전환을 할 때는 시간도 걸린다. 시동을 새로 걸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멀티 태스킹을 하거나 잠을 줄이는 게 열정적으로 일하는 현대인’이라는 착각에서 지금 당장 벗어나야 하지 않을까?

1) 오늘, 또 일을 미루고 말았다, 나카지마 사토시

2) 이미지 출처 : 드라마 <직장의 신>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