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주식시장에서 주식은 적정가격에 있기 때문에 초보는 적정가격에 살 수밖에 없고 수익률이 안나오죠. 저는 진짜 싼 경우에만 샀어요. 여기에서 더 떨어지는 건 미쳤다 싶을 정도일 때요. 그래서 더 넣을 수 있는 자신감도 생기는 거죠.

세 개의 종목을 가지고 가기

절대 몰빵을 하지 않아요. 하나의 회사가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요. 떨어져서 샀는데 더 떨어질 수 있잖아요. 초반에 세 종목에 투자하는 전략을 썼었는데 하나가 완전히 망하기는 쉽지 않아요. 상장폐지까지 기다리는 경우는 거의 없거든요. 하나의 종목에서 절반만 해도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15%에요. 내가 고르고 고른 3개인데 그 중에 2개가 한번에 떨어지기는 쉽지 않죠. 하나가 떨어질 때에 나머지는 오르게 되어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수익률로 보면 우상향이 돼요.

세일기간이 오면 사기

세일기간에 맞춰서 사야합니다. 세일기간은 안 올수도 있지만 10개를 보고 있다고 하면 그 중에 2~3년 안에 한 개는 와요. 세일기간 전까지만 리서치를 하면서 돈을 모으고 세일기간이 오면 빨리 사는 거예요. 1년 동안 미친듯이 일하면 천만원은 번단 말이예요. 그걸로 하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혹시나 주식이 나한테 안 맞을 수도 있는 거잖아요. 주식에서 가장 문제점이 유의미한 금액을 넣지 않으면 의미가 없어요. 예를들어 100억이 있는 사람이 1000만원으로 주식을 하는게 의미가 없죠.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거든요. 반면에 1년 동안 열심히 일한 돈으로 투자를 했는데 떨어지면 피눈물 나죠. 하지만 1년 동안만 넣기 때문에 내 삶에는 변함이 없죠. 저는 이 정도가 딱 좋은 밸런스라고 생각해요.

장기투자할 수 있었던 비결?

잘 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못해서 장기투자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직장에 다니면서 투자를 했어요. 지금까지는 잘해왔지만 앞으로는 수익률이  안나올 것 같다는 생각을 항상 했거든요. 직장을 다니면서 투자하면 좋은게 수익률이 떨어지면 직장에 집중해요. 그러다가 수익률이 좋아지면 투자에 집중해요. 이렇게 밸런스를 맞출 수 있는거죠. 멘탈을 관리하기 위해서 열심히, 재밌게 하되, 한발짝 떨어져서 바라봐야 하는거죠.

제가 성격상 승부욕이 없어요. 성공하신 분들 보면 대부분 승부욕이 많은데 저는 학창시절때도 “내가 왜 이겨야하지?” “나 이정도도 괜찮은데?” “난 할만큼 했는데?” 이러고 말았거든요. 항상 스스로의 행복 만족도가 중요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장기투자에는 조금 유리한게 있는 것 같긴 해요.

투자하면 안되는 회사, 투자해야 하는 회사

“이 회사 너무 좋은데 이것만 하면 좋겠다.”하는 곳에는 투자 하면 안돼요. 내가 이 회사의 대표보다 똑똑하다는 거잖아요. 개인이 회사를 보자마자 생각해낼 법한 완벽한 전략을 회사의 대표가 안하고 있다면 상대를 버리거나, 나를 버리거나. 둘 중 하나를 버려야 하는 거죠. “최적의 선택이야”,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지?”라는 생각이 드는 경영진이 있는 회사에 투자를 해야죠.

내가 아는 회사에 훌륭한 경영진이 조합되어 있는 회사가 가끔씩 주가가 떨어져요. 예를 들면 산업에 어떤 뉴스가 있거나 원자재가 부족해서 떨어지는 이슈가 있으면 알람을 걸어놓고 나중에 사는 거죠. 제 방법이 들으면 그럴듯한데 사람들이 왜 못하는지 알아요.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거든요. 저는 이렇게 오래 기다리는 방법으로 원금 1300만원에 추가 입금 없이 재투자만으로 50억 이상의 경제적 자유를 이루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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