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루에 3가지 달성할 일 정하기

하루에 많은 것들을 성취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여러가지를 하겠다고 마음 먹었다가 일부만 달성하는 것보다 조금만 계획을 했다가 초과달성을 하게 되면 더 행복하거든요. 일단 작은 성공은 무조건 하는게 중요해요.작은 성공을 달성했을 때 소소한 행복이 오기 때문에 다음 성공을 쉽게 할 수 있게 되는 현상이 벌어지거든요. 확실하게 성공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려면 마일 스톤을 잘게 잡는게 좋은 것 같아요. 

페이스북에서 프로젝트를 할 때도 매일매일 달성할 수 있는 단위로 일을 쪼개서 수행 해나갔어요. 그러다보면 자신감도 생기고 내가 작은 걸 했기 때문에 다음날도 작은 걸 할 수가 있는 거예요. 주변에서 내 일을 검토한다고 했을 때 보여줄 수 있는게 있기 때문에 그 자체로 내 이미지도 좋아지는 거고요.

2. 블록타임 (Block Time) 가지기

블록타임이라고 하는 ‘몰아서 하기’에 대한 얘기에요. 

예를 들어 수요일 아침 8시~12시는 캘린더에 일정을 박아놓고 다른 일정을 수행하지 않는 나만의 일정을 갖는거죠.  말그대로 시간표에서 블록을 만드는 거예요. 앉아서 할 수 있는 일은 몇시간 몰아서 한번에 처리를 하고 일요일 전체는 방해받지 않고 책을 쓸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든다거나.. 그 블록타임 만큼은 미팅같은 제안을 받지 않는 거예요. 회사에 있다보면 갑자기 들어오는 미팅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블록타임을 만들지 않았을 때에 업무시간에 갑자기 생기는 옆차기 미팅들로 인해서 시간을 보내버리고 야근을 해야 되는 경우가 많이 생기곤 했었어요.

3. 린(lean) 하게 하기

린하게 한다는 건 군더더기 없이 빠르게 움직이고 다음 이터레이션(반복)이 오는 구간을 짧게 만들어서 최대한 피드백을 많이 수용할 수 있는 형태로 움직이는 거예요. 

프로젝트에 완벽을 기하기 위해서 혼자서 몇날 몇일을 낑낑 싸매고 있는 것보다, 미완성품을 먼저 보여주고 개선할 점을 취합해서 일주일에 한 번씩 개선을 시킨 결과물이 더 나은 상황이 발생하거든요. 대부분의 일이 팀플레이가 많기 때문에 혼자 외골수처럼 방향을 잡아서 갔을 때 맞는 경우는 거의 없어요. 

페이스북도 마찬가지예요. 최대한 빠르게 개발을 해서 작은 단위의 실험을 많이 돌리고 그 중에 성공한 실험들을 차용을 하거든요. 새로운 걸 시도해보고 싶다고 하면 실험을 먼저 해보고 고객들에게 피드백을 받고 린하게 움직이는 거죠.

4. 콘텍스트 스위칭 (Context Switching) 을 최소화 하기

콘텍스트는 문맥이라는 뜻으로 일상생활이나 커리어에서 비유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말인데요, 일을 하고 있는 환경을 뜻하는 거예요. 

환경이 자주 바뀌게 되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되는 과부하가 생긴다고 느꼈거든요. 과부하가 걸리게 되면 집중을 하게 되는 데까지 시간이 걸리잖아요. 내가 어떤 일을 했을 때 바로 집중이 되는게 아니라 그 모멘텀이 있어요. 뒤로 갈수록 집중을 하게 되는데 집중을 하고 있는 것에서 나와서 다른 것에 집중을 해야 되는 거죠. 시간을 잃게 되는 거에요. 

5. 나만의 시차로 살기

정시에 살다보면 사람이 정시에 맞춰서 행동을 하게 되기 때문에 여러가지 변수를 고려하지 못하고 늦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저는 여유가 필요한 사람이거든요. 약속 시간 같은게 있을 때도 좀 일찍가는게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남한테 빚을 지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 들죠. 본인에게 맞는 시차를 적용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약속을 잡을 때에도 3시에 약속이라고 하면 2시 반에 잡아놓고 그대로 수행을 하는 거죠. 내가 편한 나만의 시차를 맞추고 그게 내가 지향하는 바를 이룰 수 있는 방향이라면 국가에서 정해준 시차에 내가 맞출 필요는 없다는 거예요. 제가 단기적으로 비관론자이기 때문에 정시에 움직일 수 있을거라는 믿음이 아예 없는 거죠. 그래서 그 비관론에 맞춘 시차를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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