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이라도 집을 사야 할까?

돈 진짜 많이 버시면 안 사셔도 돼요. 집값 정도 내고 살아도 되면 늘 새 집, 좋은 집, 큰 집만 찾아다니셔도 돼요. 내년에는 분양을 더 할테니 청약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하시는데 둔촌 주공 아파트의 경우에도 올 해는 넘어갔죠. 올 해 청약이 엄청 많을 거라고 얘기했던 것들이 내년으로 넘어갔어요. 그런데 고가점자는 매년 늘어나니까 내년에는 나 말고도 또 늘어요. 경쟁도 치열해졌고 사람들이 학습이 되었잖아요. 특히 재건축, 재개발은 미뤄지는게 일상 다반사이니까. 그래서 그건 안 기다리셨으면 좋겠어요. 고가점자들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인데 그런 분들일수록 내 소중한 고가점을 굉장히 좋은 데에 쓰고 싶어하세요. 문제는 공급이 안나온다는 거예요. 시간만 보내고 있는 거죠. 차라리 몇 년 전에 A- 급이라도 해서 됐으면 벌써 입주했을 텐데 말이죠.
청약 점수 높으면 뭐하냐 이거예요. 계속 안되는데.
사고 싶은건 늘 있죠. 그런데 플랜 C까지 가는 건 원하지 않잖아요. 그걸 할 수 있는지 없는 지부터 따져봐야 해요. 30대 무주택자라면 내가 생각하는 꿈에 가까운 곳까지 어떻게 하면 지름길로 갈 지 생각을 해보고 선택을 해야 하는 것 같아요. 그러면 어떻게 자금 조율을 해야 하는지 부터가 명쾌해야 하고 내가 자금 조달할 수 있는 것에서 중간과정이 얼마 만큼 갈거냐가 결정이 돼요. 그걸 판단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취득세를 깎아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취득세가 3% 후반으로 중개수수료는 확 깎아졌는데 취득세가 더 많잖아요? 퍼센트 생각해보면 취득세를 좀 낮춰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되고 양도세 같은 경우도 너무 과하니까 정상화되어야 되겠죠. 80% 가까운 세금을 내면 누가 팔겠어요. 그런 것들이 적절해야 한다고 봐요.
정책에 대한 예상을 하지 않아요. 내년에 재개발, 재건축은 원래대로 하면 빨라져야죠. 사람들이 불확실함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불확실함이 없으려면 지속성이 있는 정책이 나와야 하는데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이기 때문에 연속성이 없을 수도 있거든요. 그럼 모르잖아요.
내년에는 어느 정도 상승할까요?
내년도를 본다면 10+a %일 것 같아요.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이 올해는 9.9+a %가 맞는데 내년에는 10+a %일 것 같아요. 서울 시장 얘기에요. 올해 특히 종부세 부담 얘기가 나오죠.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수요와 공급에서 수요단의 소득이예요. 그런데 어폐가 있는게 지금 이 소득 증가와 자산 가격 상승이 진짜 상승인 건가. 결국 다 인플레이션 헷징밖에 안되는 거 아닌가. 명목상으로만 상승한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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