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기축 통화의 개념

비트코인은 가상 세계, 국가 전반에 걸쳐서 통용되는 기축통화의 개념이에요. 실제로 해외 거래소 가보시면 볼 수 있는 게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해서 여러 가지 가상 자산들의 환율이 보이잖아요. 달러가 여러 가지 외환들 사이에서도 기축 역할을 하는 것처럼 가상 자산 시장에서도 비슷한 역할을 비트코인이 하고 있죠.

비트코인이라는 게 현실 세계에는 본인이 획득한 자산 중의 일부를 가상세계에서 만들어지는 가장 대표적인 자산 군의 일부에 가치를 저장해놓는다는 의미로도 가지고 있을 수 있죠. 예를 들어 게임머니를 가만히 게임 안에 넣어놓고 5년 동안 놔둘 사람은 잘 없잖아요? 그러나 금은 내가 금고에 넣어 놓고 충분한 시간 동안 투자의 개념으로 가치를 저장할 수 있잖아요.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으로서도 많은 사람들의 합의가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결국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새로운 자산 군이 가지고 오는 시스템의 성장을 믿는다면 그냥 가지고 있는 것 자체로도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있는 거죠.

개방화된 생태계에서 자생적으로 키워지는 것

비트코인이 게임과 다른 점은 게임은 결국 수명이 있지 않습니까? 회사가 중앙화되어 만든 콘텐츠를 다 플레이하고 나면 할게 없어지잖아요. 비유를 하면 디즈니랜드나 에버랜드 같은 거예요. 하나의 회사가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걸 만들어 놓고 거기에 들어와서 에버랜드나 디즈니랜드에서 파는 내부의 환전 시스템이 있을 때 거기에 있는 토큰을 사서 쓰고 다 즐기면 할 게 없으니까 나가죠. 비트코인을 포함한 탈중앙화가 잘 된 커뮤니티의 생태계는 진짜 도시 같은 거예요.

서울이라고 하는 도시를 하나의 국가가 다 디자인해서 만든 게 아니잖아요. 서울을 가상세계라고 보면 원화라고 하는 토큰으로 사람들끼리 물건을 사거나, 부동산을 사거나, 옷을 사 입거나 하면서 원화를 사용하는 거잖아요? 그런 생태계를 하나의 회사가 다 만든 게 아니라, 개방시켜놨기 때문에 누구나 이 생태계와 관련된 창작물들을 만들고 커뮤니티를 키울 수 있는 거예요. 현실 세계의 인프라에서도 비트코인 자체가 개방화되어 있잖아요. 개방화되어있다는 얘기는 허락받고 정해진 곳에서만 살 수 있다는 게 아니라 탈 중앙화된 네트워크에서 누구나 이 네트워크의 운영자가 될 수 있다는 거죠.

비트코인 관련해서 여러 가지 비즈니스를 하는 회사들이 있죠. 거래소도 있고 지갑 사업자도 있고 비트코인을 가지고 트레이딩을 하는 펀드나 전문 투자사들도 생기고 있는데 비트코인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열어놨기 때문에 이 개방화된 생태계에서 자생적으로 이 생태계를 키우고 있는 거죠. 마치 서울에 사람들이 들어와서 가게를 열고 회사를 여는 것처럼요. 이 생태계는 어쩌면 콘텐츠가 평생 끝나지 않을 수 있는 거예요.

코인 생태계의 불안정성?

사실 가상 자산 시장에서의 해킹이라고 얘기하는 것 중 상당수는 블록체인 자체가 해킹당한 게 아니라 시스템이 해킹당한 거라서 본질의 해킹과는 이야기가 많이 달라요. 결국에 중앙화된 플랫폼이 가지고 있잖아요.

실제로 비트코인은 10년이 넘었고 이더리움도 5년 정도된 자산인데 지금까지 한 번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메인 체인이 해킹당한 적은 없어요. 사실 해킹하고 싶은 동기는 충분해요. 이더리움만 해도 정말 수백조 원 이상의 자산이 담겨있으니까요. 예를 들면 내가 어떤 은행의 전산망을 해킹해서 내 계좌에 100억이 있는 것처럼 바꿀 수 있잖아요. 마찬가지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생태계에서도 해킹을 한다면 내 지갑에 더 많은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채워 넣을 수 있는 거잖아요. 수많은 해커들이 지금까지 도전했음에도 해킹당한 적이 없기 때문에 자체적인 보안성이 굉장히 높죠. 그리고 보안성이 높은 건 커뮤니티가 함께 지키기 때문이에요. 채굴자들이 하는 활동이 사실은 보안을 겹겹이 높이는 활동을 하고 있는 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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