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가 되어서도 예전 같은 컨디션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몸이 예전 같지 않다고 마냥 한탄만 하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지금부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3가지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볼까 한다.

첫째, 하루 최소 7시간 이상 수면한다.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수면이 음식 섭취보다 더 중요하다고 한다. 우리는 일주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버틸 수 있다. 하지만 단 이틀이라도 잠을 자지 않으면 우리의 몸은 완전히 망가진다. 그런데도 우리는 1시간의 수면을 너무 쉽게 포기한다. 적절한 수면을 취하면 집중력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사망 위험률도 낮출 수 있다. 지금부터라도 하루에 적어도 7시간의 수면 시간을 확보해보자.

둘째, 90분마다 휴식을 취한다.

우리 신체는 주기적 리듬을 따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우리 몸은 90분 주기로,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역량 한계점에 도달한다. 커피나 설탕에 의존해서 90분 이상 자신을 밀어붙일 수는 있지만, 그러면 생리적으로 필요한 휴식과 회복의 시간을 무시하는 셈이다. 한계점까지 자신을 밀어붙이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라도 90분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5~10분 정도 휴식을 취해보자.

셋째, 산책할 시간을 가진다.

오전 시간을 보내면 여러 회의와 각종 사안으로 인해 머리가 복잡한 경우가 많다. 산책을 하면 걸으면서 재충전할 기회도 얻지만, 무엇보다 오전에 있었던 회의와 머릿속을 채운 다른 사안들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는 귀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조금 더 효율적으로 더 많은 일을 해내기 위해서라도 산책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3가지 방법으로 알아본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핵심은 ‘회복력’에 있다. 하루 중 최소수면, 90분 주기 휴식, 산책이라는 회복 시간을 확보할 때, 즉 올바른 생활 리듬을 확립할 때 인생의 모든 일이 더 잘 풀린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참고

1) <20대와 30대의 아침밥 인식 차이>, 에펨코리아

2) <루틴의 힘>, 댄 애리얼리, 그레첸 루빈 외 지음

Written by K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