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불리는 방법에는 주식과 부동산, 또는 가상화폐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글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투자에서 조급함은 가장 위험한 요소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인내도 부의 한 가지 형태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리 재테크 공부를 많이 하더라도 유의미한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지금부터 돈을 불리는 데에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개념 3가지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첫째, 아무리 낮은 연봉이라도 다시 봐야 한다.

지금은 주식도 폭락장이고 부동산도 너무 올라 손을 못 대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르겠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주식으로 돈을 번 사람이 많다는 것 때문에 많은 이들이 전업 투자자가 되길 꿈꾸기도 했다. 하지만 조정장은 매 사이클 찾아오는 법이다. 그런 순간에도 잘 버티는 사람이 좋은 결과를 얻기 마련이다. 사실 투자에서 타이밍을 잘 잡는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신의 영역인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아무리 낮은 연봉이라도 꾸준히 통장에 들어오는 현금 흐름은 매우 중요하다. 섣불리 퇴사해서 전업 투자자 또는 전업으로 자신의 꿈에 올인하겠다는 사람은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부업의 형태로도 얼마든지 투자도 자신의 꿈 실현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둘째, 세금이 없는 최고의 투자는 자신에 대한 투자다.

워런 버핏도 자신에 대한 투자가 최고의 투자라고 강조했다. 게다가 세금도 없다고 말이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심지어 사업이든 모든 투자는 세금을 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자신에 대한 투자는 세금이 없고 오히려 온전히 나의 것이 된다. 누가 훔쳐 갈 수도 없다. 자신을 핵심 자산이라고 생각해야 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많은 이들이 주식이나 부동산에만 눈을 돌린다. 하지만 자신의 본업에서 역량을 올리는 것만큼 엄청난 투자는 그 어디에도 없다. 연봉을 250만 원을 올리는 것이 별것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2억 5천만 원의 현금을 1% 이자를 주는 은행에 맡겨놓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2억 5천만 원이라는 돈은 1년 만에 당장 벌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지금 내 역량을 올려 본업이나 부업에서 성과를 올린다면 그와 상응하는 투자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얘기다. 자산 중 최고인 핵심자산은 나라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자.

셋째, 배운 것은 반드시 써먹을 곳이 있다.

‘지금 책을 읽는다고 삶이 달라질까?’라면서 아무런 시도를 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배운 것은 반드시 써먹을 곳이 있다. 티끌 모아 티끌이라며 자조 섞인 농담을 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새로운 것을 배워서 꾸준히 지속해 나가다 보면 그게 나의 히든 에셋(숨은 자산)이 된다. 그리고 책을 읽는다는 것은 최고로 가성비가 높은 투자이기도 하다. 공부한 것을 그냥 흘려보내지 말고 공개적으로 포스팅을 하거나 기록으로 남겨놓다 보면 나만의 포트폴리오가 되고 나만의 브랜딩이 된다. 돈도 배움도 티끌 모아 태산이다. 처음부터 대박을 노리려는 욕심이 쌓아놓은 태산을 티끌로 만드는 위험 요소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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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미지 출처 : 드라마 <짝퉁패밀리>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