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잘 모으는 사람은 남들보다 엄청나게 의지력이 높다거나 그 어떤 욕망도 자제할 수 있는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그들도 모두 우리와 같은 사람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돈을 잘 모으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지금부터 남들보다 돈을 잘 모으는 사람의 특징 3가지에 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첫째, 생각 전환을 탁월하게 잘 한다.

돈을 잘 모으는 사람은 의지력이 강한 것이 아니라 기존에 가지고 있던 생각을 잘 전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 특별히 더 똑똑한 사람만이 가능한 게 아니라, 누구든지 생각을 전환하는 것만으로도 돈을 잘 모을 수 있다는 얘기다. 지출 통제만큼 재테크 수익률이 높은 것은 없다. 하지만 우리는 지출 통제를 괴로운 일로만 치부한다. 월 20만 원을 아낀다는 것은 연 240만 원의 저축이 생긴다는 걸 의미한다. 연 240만 원의 수익을 올리려면 얼마나 성공적인 투자를 해야 하는 걸까? 연 1% 이자인 은행에 저축한다고 가정해 보자. 그렇다면 240만 원의 연 이자를 받으려면 2억 4천만 원을 은행에 넣어두고 있어야 한다. 2억 넘는 돈이 하늘에서 떨어질 수 있을까? 하지만 지금 당장 월 20만 원을 아낀다면 그게 가능해진다는 얘기가 된다.

더 나아가 연 5%의 수익률을 올리는 투자를 하고 싶다고 가정해 보자. 4,800만 원을 가지고 연 5% 수익을 낼 수 있다면 연 240만 원의 돈이 생기는 셈이다. 그런데 그 어떤 투자가 연 5% 수익을 ‘절대적’으로 보장할 수 있을까? 그런 투자는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 수익률은 결과적으로 어떻게 되었다고 사후에 결론 내리는 것이지 특정 수익률을 절대 보장하는 상품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늘 손실에 대한 위험까지 본인이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내가 지출 통제하는 것만으로도 그런 효과를 누릴 수 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단순히 20만 원을 이 악물고 아끼는 것과 연 5%의 절대 망하지 않는 투자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동기부여 자체가 다르다. 지출 통제가 정말 힘들다면 이런 방식으로 생각 전환을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둘째, 단순히 안 쓰고 줄이는 게 아니라 ‘의식적’ 지출이 중요하다.

지출 통제에도 세련된 접근법이 있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그냥 먹고 싶은 것 안 먹고 사고 싶은 거 안 사는 그런 지출 통제가 아니다. 현재 누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니 이 두 가지를 모두 하는 게 의식적인 지출이다. 돈도 모으면서 내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의식적 지출을 해야 장기적으로 돈을 모아갈 수 있다. 단순히 좋아하던 커피를 몇 달간 끊는 것만이 답은 아니라는 얘기다.

셋째, 가짜 욕망이 아닌 진짜 욕망에 집중해야 한다.

사소한 지출을 줄이는 게 괴롭기만 한 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진짜 욕망과 가짜 욕망을 구분해야 한다는 점이다. 살면서 사고 싶은 모든 걸 다 살 수는 없다. 하지만 막무가내로 줄이는 게 아니라 내가 정말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곳에는 돈을 쓰되,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쓴 돈 대비 만족도가 낮은 ‘가짜 욕망’을 가려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적은 돈으로도 아주 큰 만족을 느끼고, 실제로는 만족도가 그다지 높지 않았던 항목에 나갔던 돈을 줄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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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미지 출처 : 드라마 <월간 집>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