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Z세대가 온다

이제는 새로운 세대가 온다. 제가 주목하는 것은 MZ세대가 세상의 중심에 설 거라는 겁니다. 세상의 중심에 서려면 우선 머릿수가 많아야 하잖아요. 전세계 유엔데이터가 인구의 추계를 합산해요. 위 그래프를 보시면 MZ세대인 15세~39세가 전세계 인구의 38%예요. 10명 중 4명이 MZ세대입니다. 기업의 마케팅부서나 기업의 투자전략은 다 MZ세대로 갈 겁니다. 모든 기업들의 전략이 바뀔 거라는 거예요.

옛날에 MZ세대를 바라보는 시선은 이런 거였어요. ‘쪽수 많아봤자 너네 돈 없잖아.’ 그런데 구매력이 2035년에 역전하면서 모든 연령중에서 가장 높아져요. M세대는 이미 높고, 2035년에 보라색인 Z세대가 빨간색인 X세대를 넘어서는 거죠. 그래서 어디에 돈이 몰려있는 것인지, 기업들은 어디에 집중해야 되는지. 이 포인트가 중요해요. 결국 돈을 버는 곳에, 성장성이 있는 곳에 투자를 해야해요. 그러면 구매력이 높아지는 세대에 집중해서 그들의 니즈에 맞춘 제품들을 만들어 낼 거다. 따라서 MZ세대의 구매력에 주목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MZ세대의 3가지 특징

1. 현실도피, 이상주의 지향
현실도피성향이 강해요. 왜냐하면 벌써 양극화죠. 헬조선, 그리고 집 사기 힘들잖아요. 현실은 도피하고 싶은데 월급 받아서는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큰 틀의 희망이 없으니 어려서부터 투자하는 마인드가 이미 장착이 되었죠. 어디에 투자할 지를 생각해보면 현실은 힘드니깐 이상적인 투자를 할거예요. 코인일 수도 있고, 이상적 테마인 메타버스일 수도 있죠. 현실은 좀 불안하지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는,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메타버스와 NFT 처럼 미래 이상주의적 투자 성향이 강하다는 거예요.
2. 이타주의
요즘 친환경, 공해제품 안쓰겠다고 하면서 그린인프라. 환경인프라가 주목받고 있잖아요. 그래서 기후환경 쪽으로 상당부분 투자가 집중될건데 제가 주목하는 것은 투자도 돈이 있어야 하잖아요. 그러면 이 기후환경에 돈이되는 주체가 뭐냐? ESG 채권 펀드라는게 있어요. 그런거에 관심이 있다.
3. 초개인화
초개인화 맞춤 서비스를 하려면 결국 그 사람의 성향을 잘 파악해야 하는데 그게 곧 데이터다. 그래서 빅데이터 산업이 엄청나게 확장됐거든요. 초개인화에 따른 전체집단을 관찰하기가 어려워지는데 그것이 웹 상에서는 데이터로 나타날거고 그걸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회사가 패권을 잡겠죠. 옛날에는 월드컵 한다고 하면 광화문에 사람들 엄청 모였는데 지금은 오징어게임이 아무리 히트한다고 하더라도 극장에 줄서고 이런 모습들 볼 수 없는 거잖아요. 물리적 세계에서의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지만 웹 상의 트래픽은 어마어마하고요. 그걸 얼마나 비즈니스화 할건지, 또 얼마나 골라낼 수 있는지, 이런 산업에 속해있는지에 따라서 인생이 바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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