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이 올라 가고 있는 분야

작년, 올해 전세계가 멈춰있으면서 자연스럽게 식물에 대한 태도, 정원에 대한 관심이 자꾸 커졌어요. 가정용 식물재배기가 나왔고 우리가 자연 속에서 살지 못하다보니까 풀, 나무 등에 대한 욕망이 생겼는데 현대인에게는 버튼만 누르면 해결되는 게 최고잖아요. 이게 가전제품인 거죠. 이런 비즈니스가 초기단계인데 내년, 내후년 점점 커질거예요. 네이버 트렌드에서 검색어 트래픽을 보면 반려식물이 팬데믹 후로 상위로 올라왔어요. 고립되어 있다 보니까 뭔가가 필요한데 식물이 받아들이는데에 마음의 준비가 덜하기 때문이죠.

단독주택,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이 30,40대에서 팬데믹 기간동안 확 올라갔어요. 보통 전원주택, 단독주택 이야기하면 은퇴한 사람 이야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거죠.  전국 평균으로 단독주택 거주비율이 20%밖에 안돼요. 20%라고 하니까 꽤 되는 것 같지만 서울의 단독 주택 거주 비율이 4%입니다. 이런 한국에서조차 가드닝에 대한 욕망이 움튼다는것을 주목해야 돼요. 사람들이 그럼 집에다 식물 재배하게 둘까요? 텃밭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겠죠. 텃밭 관련 비즈니스가 나오는 것이고요.

백화점이 실내정원을 만드는 이유

올해 생긴 더현대에서는 3400평의 공간이 실내정원이에요. 목동점을 리뉴얼할때도 800평짜리 정원을 만들었어요. 올해 리뉴얼한 백화점에서 실내정원이 공통적으로 나오는데 내년과 내후년 계속 늘어나겠죠. 왜 백화점은 정원을 좋아할까요? 

오프라인이 온라인에 비해 힘이 확 떨어졌어요. 팬데믹기간동안 온라인쇼핑이 절대적 강자가 되어버렸는데 온라인이 절대 못 따라하는게 자연은 그대로 구현할 수 없잖아요. 백화점 입장에서는 실제경험을 경쟁 무기로 삼은 거예요. 물건 파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니 재밌는 것을 집어넣죠. 가드닝이 키워드가 되면서 명품 패션브랜드에서 가드닝룩이 자꾸 나와요. 풀뽑기 좋은옷들. 가드닝가서 풀 만지는걸 사진찍어서 인스타에 올리는 게 멋진 거지, 카페 앉아있는 건 더이상 재미없다 이거죠.

결국 사람이 자연에 가까워지고 싶은 욕망이 표출된 거잖아요. 지금 집 안에서 가드닝을 만든다면 집 밖으로 나간다면 캠핑에 대한 니즈는 더 많아지겠죠. 아웃도어 시장도 기회가 커질 수도 있는거고요. 마음을 편하게 하고 스트레스 푸는 태도를 마인드풀니스라고 하는데 도심에서는 잘 못하니까 요가, 명상하잖아요. 요가,명상 키워드도 자연과 연결시킬 수 있는 거죠. 

뉴노멀과 베터노멀

뉴노멀이라는게 세상의 기준들이 다 바뀌어 가는 거니까, 좋은 말처럼 여겨질 수 있는데 뉴노멀은 일방통행 같은 거예요. ‘우리 바뀔게. 너희가 못 따라오면 어쩔 수 없지 뭐. 우리만 갈게.’ 구글 트렌드에서 전세계에서 뉴노멀을 가장 많이 썼을 때를 보니 첫번째가 2012년 9월, 두번째가 2020년 6월이었어요. 첫번째는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에 유럽 재정 위기 중국도 경제 성장률 떨어지면서 성장기조, 고용기조 다 바꾸자고 했었어요. 팬데믹이 되니까 다시 이 말을 많이 써요. 판이 바뀌었다는 의미예요.

작년, 올해 지나보니 부자는 엄청 부자됐어요. 전세계 포브스의 상위권 부자들 꼽아보면 계속 증가하다가 특히 올해 그래프가 엄청나게 올라가요. 그들이 가지고 있는 산업, 회사가 지금 시대에 돈을 잘 번다는 거잖아요. 뉴노멀에서 그들은 수혜를 받아요. 일반 사람들은 엄청난 손실을 보고 있죠. 이들은 뉴노멀이 사회의 주류가 되는 순간 손해를 먼저 보게 되죠. 그래서 뉴노멀도 좋지만 이제는 베터노멀이 좀 필요하다. 항상 새로운 것들이 최선은 아니잖아요. 더 나은 것들을 고민하는 방법들이 필요해지는 거죠. 2022년에 선거가 있고 5년간 정책기조에 따라 비즈니스에 판도가 바뀌고 많은 변화가 생기는 시점이 2022년이거든요. 지금까지는 양극화였다면 이 양극화가 어떻게 성장의 확산으로 이끌어 갈 것이냐, 그 기로가 2022년이 됩니다.

자동화와 원격근무가 작년과 올해 많아지고 있는데 공통점이 효율성이에요. 효율성 높아지면 기계를 더 많이 쓰고 자동화를 더 많이 하고 일자리가 감소하겠죠. 기업 입장에서는 일자리를 계속 유지하지않고 더 나은 대안을 선택할 수밖에 없어요. 이런 변화 속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어마어마하게 많거든요. 자동화와 효율성의 혁명을 통해 it리더들이 바꿔가지만 뉴노멀만 놔두면 안되니 베터노멀로 보완장치를 만들자. 이 사업을 영위하려면 베터노멀이 돼야지 지속가능성이 생기니까 선택을 하게 되는 거죠. 기업들이 ESG,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야기하는데 그렇게 해야 기업도 유지될 수 있고 계속 소비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는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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