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 매매법을 원샷 원킬 스나이퍼 매매라고 부르거든요. 한번에 한 종목. 기간은 1개월에서 6개월. 제가 가진 모든 돈을 현금 0% 주식 100%. 한 종목에 집어 넣어서 집중투자하는 방법으로 지난 5년을 투자했어요.

첫 3년동안은 전세보증금을 빼서 월세로 돌리고 그 돈도 주식 투자했고, 3년 이후로 궤도 에 올랐다고 생각한 이후로는 주식을 담보로 증권사에서 한달이자 7%내고 빌려서 쓰는 신용 융자를 제가 쓸 수있는 한도 내에서 최대로 쓰면서 항상 현금 0% 주식 100%로 5년을 살아왔고, 통장에 10만원 이상이 쌓여본 적이 없거든요. 30만원 이상 투자할때 33만원이 있으면 점심시간에 그거 송금하고 한주 더 사는 정도로 저는 5년간 그렇게 해왔어요.

코로나때 어떻게 견디셨나요?

한 종목만 투자하지만,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하거든요. 주식을 하는 일은 시대정신을 읽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늘 시대정신이 뭔지,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 지를 바라보고 있어요. 

코스피 바닥쳤을때가 1400포인트 정도 됐었거든요. 천장에서 보면 거의 40%~50% 빠진 지수였는데 게임주를 들고 있었어요. 만약 게임주가 시대정신에 어긋났다면 미리 정리하거나 손절했을텐데 게임주식이 언택트 수혜주로 분류됐었어요. 그리고 제 주식은 약간의 조정은 했지만 본전을 유지했고 3월 코로나 쓰나미에서도 살아남았어요. 지금의 시대정신과 내 종목이 맞으니 겁먹을 필요 없다고 판단했거든요.

계속 한 종목만 가져가셨나요?

2017년 초에 대형주 위주로 6개월 투자했어요. 결과는 -6% 이었죠. 크게 잃지는 않았으나 수익을 보지 못했죠. 생각보다 많이 잃지 않아서 본격적으로 투자를 했는데 그 이후로 제가 3 종목 이상을 가지고 있었던 적이 없었고, 2017년 10월 이후부터는 늘 1 종목이었어요. 

종목을 선정하는 기준

개인투자자들은 회사의 매출, 영업이익률을 보시고 숫자를 계산하려고 하는데 저는 추이만 봐요. 숫자가 전부가 아니거든요. 주식을 볼때 ‘사람들의 매력, 관심을 끌어낼 수 있는 주식인가?’, ‘나중에 이슈가 있을때 돈이 될 수 있는 주식인가?’를 봐야 하는데 숫자로 평가할 수 없죠. 개인이 살아온 배경과 어떤 철학을 가지고 주식투자를 하는 지에 따라서 달라요.

주식 투자 할 때 지키는 철칙

전재산을 투자하면서 지키는 철칙 하나는 적자회사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리스크관리를 종목으로 하거든요. 가능성이 있는 회사, 매력적인 회사에 투자했기때문에 5년간 주식 100%의 비중을 유지하면서 살아남을 수 있었어요. 처음에는 바이오같은 가시가 돋힌 종목들. 2017말에 처음 큰 돈을 투자한 회사가 바이오회사인데 회사 주가가 몇 개월 만에 8천원에서 15만 6천원까지 성장했어요. 그 회사를 익절하고 나왔는데 중간에 “어 이건 아닌데?” “이상한데?”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바이오 주식들은 1상 2상 3상 결과에 따라 천당과 지옥을 오가거든요. 2017 말에 바이오로 종잣돈 1억을 벌었지만 2018 초 이후에는 바이오주식은 위험이 커서 투자하지 않았어요. 리스크관리를 나름 건실한 종목으로 하고 있었다.

시대정신과 매력을 보고 재무제표는 적자만 안나고. 

재무제표가 흑자이고 매력적이라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가 더 중요해요. 이익의 추이. 사업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지. 지금 돈을 잘벌어도 “너무 현실에 안주하는 거 아냐?” “돈버는데 급급한거 아냐?” 생각이 들면 이익이 좋더라도 팔고 나옵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은 트렌드가 빨리 바뀌기 떄문에 6개월 이상 장기투자가 힘들 수 있어요. 투자를 해보니 1년 중 강한 시세를 내는건 월봉 중 3개더라고요. 월봉을 놓고 보면 1월~12월 중에 시세를 낼 때 보통 1개월에서 10~20% 수익 내고 장대양봉을 만들면서 올라가다가 천장을 찍고 조정하거든요. 개인투자자들이 30%가 올랐음에도 50%, 100%를 먹으려다가 본전도 못찾는 경우가 많아요. 수익이 나왔는데도 익절이 힘든거죠. 매도라는 건 자신의 철학을 투영해서 정하는 거거든요. 주식 매도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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