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향해 힘든 길을 달려갔는데 막상 그게 나의 진정한 목표가 아니라는 걸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것만큼 허무한 일은 없으리라 생각한다. 시간과 에너지 낭비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지금부터 진정으로 원하는 목표를 찾을 수 있는 질문 3가지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첫째, 나를 증명해야 할 대상이 없다면?

많은 이들이 타인의 욕망을 자신의 욕망이라 착각하며 산다. 내 욕망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실 내가 원하는 목표가 아니라 외부에 의해 만들어진 목표일 수 있다. 부모님이나 주위 친구, 또는 사회가 만들어낸 좋아 보이는 모습을 보고 말이다. 타인에게 증명하기 위한 목표라면 그걸 달성했을 때 허무하게 느껴질 수 있다. 외부적 동기가 아닌 내부적 동기로 움직여야 그 목표를 달성했을 때 깊은 충족감을 느낄 수 있다. 나를 증명해야 하는 대상이 없다면 나는 어떤 목표를 세우고 싶은지 시간을 가지고 차분히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

둘째, 내 장애물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누구에게나 불안, 두려움, 고난 등이 존재한다. 내가 이루려고 하는 일에 전혀 장애물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면 그건 거짓일 확률이 높다. 오히려 그런 장애물 때문에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목표를 자꾸만 미뤄오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내가 돈 문제도 없고 관계로 인한 문제, 미래에 대한 걱정도 없다면 무엇을 할 것인지 질문을 던져보자. 의외로 내가 생각했던 장애물이 별것 아닐 수도 있고 장애물을 핑계로 도전을 피해온 것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지도 모른다.

셋째, 원치 않는 감정을 감내하면서까지 추구해야 하는 목표가 있는가?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목표에 도달한 이들은 힘든 순간까지도 감내하고 그 길을 갔기 때문에 더 큰 만족감을 얻은 경우가 많다. 원치 않는 감정을 피하기만 하다 보면 만족감 또한 얻기 어렵다. 어려운 장애물이 있는 곳이 내가 진짜 원하는 목표로 가는 과정임을 인지한다면, 그 순간부터는 장애물이 장애물이 아니라 그저 즐거움이 된다. 이걸 이해 못 하면 진짜 자기 자신이 원하는 것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즐겁기만 한 일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즐겁기만 했던 일도 어느 순간 지겹거나 힘들어질 수 있다. 그런 감정을 감내하면서도 추구하고 싶은 목표가 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그런 감정까지 감내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면 그 어떤 고난이 있어도 헤쳐나갈 수 있는 용기가 샘솟으리라 생각한다.

위의 3가지 질문을 통해 진짜 목표를 찾았다면 이제부터는 꾸준한 실행만이 답이다. 자신의 진정한 목표를 위해 꾸준한 실행을 묵묵히 하는 모든 분께 마음속 깊이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 싶다.

참고 :

1) 내가 진정 원하는 목표를 찾는 3가지 질문, 유튜브 독서연구소 (링크)

2) 작은 것의 힘, 이이슬링 레너드 커틴

3) 이미지 출처 : 드라마 <나의 아저씨>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