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할 목록이 많아지다 보면 그 하나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다 보니 딱 하나만 했는데도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인 제품에 눈이 돌아가는 것 또한 사실이다. 재테크와 목표 달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것이 있다는데 과연 무엇일까? 바로 ‘감사하기’다. 감사하기가 중요하다는 건 많이들 알지만, 그 중요성을 간과하게 된다. 지금부터 우리가 놓쳐왔던 감사가 주는 혜택 3가지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첫째, 목표 달성에 도움을 준다.

감사는 현실에 안주하게 할 뿐 목표 달성에는 그다지 큰 도움을 주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고마운 마음으로 목표를 추구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목표치에 훨씬 더 근접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감사는 현실 안주가 아니라 목표를 더 열심히 추구하도록 이끌어 준다. 그냥 목표를 세우기보다 감사일기를 쓰면서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면 지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다. 보통 우리가 세운 목표에 끝까지 도달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목표가 하루 이틀만에 쉽게 해내기 힘들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 결과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나긴 여정에서 지치지 않기 위해서는 단순히 의지를 다지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감사하는 것만으로도 목표 달성률을 높일 수 있다니 이보다도 더 쉬운 방법이 또 있을까?

둘째, 회복 탄력성을 높여준다.

<탁월한 인생을 만드는 법>의 저자는 회복 탄력성 없이 성공했다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고 강조한다. 그만큼 회복 탄력성은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살아가다 보면 항상 좋은 일만 있지는 않다. 실패, 실수, 예상치 못한 불운이 있을 때도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때 감사는 그런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힘을 우리에게 준다. 감사는 힘든 순간이 왔을 때 빠르게 회복할 수 있게 만드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걸 기억하자.

셋째, 재테크에서 중요한 절제력을 높일 수 있다.

많은 이들이 재테크의 시작을 주식이나 부동산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재테크의 시작은 지출 통제다. 지출통제 없이 목돈마련도 불가능하며 장기적인 시야로 투자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를 수조차 없다. 티끌 모아 티끌이라고 자조 섞인 농담을 하지만 사실 티끌 모아 태산이 맞다. 다만 티끌은 굴리면 티끌이다. 그러니 티끌을 태산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지출통제를 통해 어느 정도 금액을 모아야 한다. 단기 충동을 억제하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투자를 통해 10년 후의 이익을 차분하게 기다릴 수 있을까? 감사는 재정적 인내력을 약 12%나 높인다. 평소에도 자주 감사하며 지낸다면 장기이익에 집중할 수 있는 절제력과 자제력을 키울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참고 :

1) 재테크와 목표달성을 한꺼번에 도와주는 1가지 태도, 유튜브 독서연구소 (링크)

2) 탁월한 인생을 만드는 법, 마이클 하얏트

3) 이미지 출처 : 드라마 <그해 우리는>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