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도 힘듦에도 불구하고 더 베푸는 사람들이 있다. 어떤 이들은 이런 행동을 보고 위선이라고 질투하기도 하고 보여주기식이라고 하기도 한다. 하지만 타인의 선한 행동을 보고 질투하기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선행부터 베풀어보는 건 어떨까. 지금부터 마음이 부자인 사람들의 세 가지 특징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장기적인 이익을 위해 작은 손해를 감수한다.

그들은 이 일이 지금 당장 돈이 안 되는 일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자신에게 더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걸 알고 있다. 정신적으로도 자신에게 충족감을 주기 때문에 기꺼이 좋은 일을 한다. 마음이 부자인 사람은 눈앞의 이익만을 보고 잘못된 판단을 내리지 않는다.

둘째,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기버인 경우가 많다.

기버(giver)는 대가를 바라지 않고 타인에게 베풀려고 하므로 주위에 선순환 효과를 일으킨다. 기버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다.

셋째, 일관된 모습을 보인다.

보여주기식 선행은 오래갈 수 없다. 마음이 부자인 사람들은 늘 일관되게 행동한다. 경제가 어려워졌다고 갑자기 좋은 일을 한다거나, 여유로워졌을 때만 선행을 한다는 식으로 행동하지 않는다. 일관되게 사람들에게 베풀려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야말로 진짜다.

많이 가져야지만 베풀 수 있는 건 아니다. 오히려 눈앞에 이익만을 보고 행동하면 더 많은 걸 놓치게 된다. 지금 가진 것들 범위안에서도 좋은 일은 충분히 할 수 있다. 오늘부터 장기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현명한 이기적 이타주의자가 되어 보는 건 어떨까.

참고

1) <개그맨 박휘순 근황>, 보배드림

2) <기브 앤 테이크>, 애덤 그랜트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