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도하게 급락한 섹터나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섹터 중심으로 해서 장기간 긴 호흡으로 투자할 수 있는 거죠. 그래서 시장이 망가졌을 때 오히려 즐거운 그런 섹터가 ETF 시장이 될 수 있는, 그리고 ETF라는 것은 최소한 10종목 이상으로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개별 종목에 대한 리스크가 굉장히 적어요. 또 거래소가 1년에 한두 번 또는 FN 가이드가 1년에 한두 번 또는 최대 4번까지 정기 종목 변경을 하거든요. 그래서 나쁜 종목들은 계속 빼내기 때문에 소위 물관리를 해주는 거죠. 그런 측면에서 장기적인 우상향을 할 수 있고 순자산가치라고 NAV라고 이야기를 하는데요. 쉽게 말해서 시가총액이 50억만 넘어가면 상장폐지 당할 일이 없어요. 그런데 우리가 개별 주식 같은 경우는 상장폐지 리스크가 굉장히 마음 아프잖아요? 그런데 웬만하면 상장폐지가 없기 때문에 long-term 하게 투자하기도 좋고 개별 주식을 사서 거의 휴지조각이 되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상당히 안전하고 매력적인 투자처다.

-이왕이면 개별 종목을 살 바에는 ETF를 사라. 예를 들어 여행업종 같은 경우는 위드 코로나로 우리가 최근 들어서 많이 각광을 받잖아요. 만약에 델타 변이라든지 이런 또 새로운 악재의 요소가 생기면 또 상당 기간 어려움을 겪잖아요? 그렇게 되려면 아무리 위드 코로나라도 버티기가 어려워요. 유상증자라든지 주식관련 사채발행을 통해서 주가 희석 효과를 안타깝지만 노리거나 아니면 상장폐지되거나. 그런데 여행 ETF는 그런 부실기업들은 빼버리니까 위드 코로나의 목표를 지향한다면 개별 여행주를 살 게 아니라 여행 ETF로 안전함을 누리는 게 낫지 않겠느냐? 그런 측면에서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코스피 지수 기준으로 3000p에서 계속 횡보를 한다면 웬만한 주식들도 특정한 섹터 특정한 이벤트 테마 이슈가 있지 않는 한 대형주 중심으로는 크게 상승하기 어렵거든요.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는 일단 좀 횡보할 수는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섹터를 잘 고르면 아까 말씀드렸듯이 횡보하는 장세에서는 배당 섹터나 그런 측면으로 가면 꾸준하게 수익을 얻고요. 시장이 한번 흔들렸을 때 그럴 때 좀 공격적으로 들어가면 연 40%의 수익은 충분히 가능하다. 2020년 기준으로 해서 지금 하반기 기준으로 매수를 했다면 웬만한 섹터들은 다 40% 이상씩 수익이 나는 섹터들이 굉장히 많이 있거든요. 그런 부분들을 감안한다면 좀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그 다음에 분기에 내가 섹터 하나를 잘 고르자.
예를 들면 3개월 전에 위드 코로나를 기대한다 그러면 여행 ETF라든지 관련 산업들을 체크해서 투자했다면 10% 이상 수익이 났고요, 또 상반기에 공매도 재개 이슈로 흔들리면서 바이오산업들이 굉장히 주춤했잖아요. 저는 바이오나 헬스케어는 ETF 중심으로 가는 게 나쁘지 않다. 왜냐하면 개별 기업이 워낙 좀 임상 실패도 많고 조 단위 시가총액에도 적자가 많기 때문에 그런 바이오들도 움츠러 들었을 때 샀으면 10% 정도 수익이 분기에 났을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분기에 10%를 갈 수 있는 섹터를 한 번 찍어보자고 한다면, 분기에 10% 섹터 수익 나고 또 다른 섹터 찾고 하다 보면, 4번 정도의 10%를 맞이할 수 있는 것 아니냐.
-어떻게 보면 이게 매년 40%를 내기는 조금 어렵겠지만,
-저는 매년 40%도 가능할 수 있다고 봐요. 아까 말씀드렸듯이 분기 10%를 목표로 해서 섹터를.. 그런데 부지런해야겠죠? 그 부지런함이 불편하다고 그러면 대표 지수라든지 이렇게 가는 거고요. 더 좀 그렇다면 배당 ETF로 해서 안전하게. 그래도 배당 ETF들도 아까 말씀드렸듯이 30~40% 나오는 배당 ETF들도 있으니까요.
-30~40% 나오는 배당 ETF라는 거는 상승률이 그 정도 나온다는 건가요?

-그렇죠. 1년 주가 상승률이 30~40% 나오는데요. 고배당 ETF들은 네이버 금융에서 ‘고배당’이라고 치면 고배당 ETF들이 많이 나오거든요. 앞에 KOSEF라든지 ARIRANG이라든지는 회사 이름이거든요. 자산 운용사 이름이고요. 그래서 자산운용사들이 운용하는 여러 가지 고배당 ETF들이 많으니까요 이런 고배당 ETF들의 배당 수익률들을 체크를 해서 확인해 보시면 좋고요. 보시면 거의 다 고배당이 들어가 있어요. 아닌 것들은 은행이나 증권 섹터들이 일부 있을 수 있고요.

그래서 여기 보면 1년 수익률이 61%에요. 그러니까 40% 이상 가능하게 된 셈이죠? 최근 1개월 수익률도 +잖아요? 그래서 이 배당 같은 경우는 안정적으로 주가 유지를 하면서 꾸준하게 하고 연말에 배당도 받더라.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물론 ETF는 배당을 대부분 4월에 받아요. 왜냐하면 ETF의 배당재원은 분배금이라고 보통 하거든요. 그러니까 주식에서 받은 배당을 재원으로 하는데 주식에서 배당을 3월에 주잖아요? 3월이나 4월에 주니까 그걸 받아서 분배금을 4월 말 기준으로 주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충분하게 매력적인 투자처로써 고배당 ETF도 나쁘지 않다.
-지금 현재는?
-그렇죠. 그러니까 배당이라는 거는 기본적으로 1년 내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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