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대체로 돈을 많이 벌고 싶어 한다. 그런데 돈을 많이 벌고 싶어 하기만 하지, 실제로 돈을 더 벌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놓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금부터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해 신경 써야 할 3가지에 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첫째, 안티 제거보다, 팬을 극성팬으로 만드는 게 먼저다.

강점을 더욱 날카롭게 하는 게 약점을 보완하는 것보다 쉽다는 얘기과 같은 이치다. 약점을 보완해도 강점은 그대인 채로 약점을 남들과 비슷한 보통 수준으로 끌어올린 것밖에 안된다. 게다가 약점은 나의 취약점이기 때문에 보통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조차 대단히 힘든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강점을 더 극대화하는 것은 훨씬 쉽다. 게다가 인간은 보통 긍정보다 부정에 더 강하게 관심 가지는 인지 편향을 가지고 있다. 좋은 것에 집중하고 고마워하기보다 부정적인 부분을 없애고 노력한다. 하지만 이런 인간의 기본 인지 편향을 이해한다면 팬을 더 극성팬으로, 그리고 내 강점을 미친 듯한 강점으로 만드는 게 더 수월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독수리는 까마귀를 신경 쓰지 않는 법이다. 돈을 더 벌고 싶다면 나 또는 내 상품의 팬을 극성팬으로 만드는 데 집중해 보는 것은 어떨까?

둘째, 시간과 재원은 한정되어 있다는 걸 기억한다.

일을 잘한다고 반드시 돈을 잘 버는 것은 아니다. 수익을 내는 데에 있어서 ROI(Return on Investment : 투자 대비 수익)가 중요하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과 재원은 한정되어 있다. 아무리 대단한 제품이라고 해도 투자만 하고 투자회수를 하지 못한다면 망할 수밖에 없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면 투자 대비 수익을 높게 가져갈 수 있는 전략은 무엇인지에 집중해 보자.

셋째, 히든 에셋을 잘 활용한다.

자신에게 숨겨진 자산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이는 자신에 대한 메타인지를 높여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자신에 대한 메타인지란 내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 잘 아는 것을 말한다. 내가 어떤 부분에 취약하고 강한지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강점만 알아서도 안된다. 강점이 맥락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시간이 지나거나 맥락이 바뀌면 내가 약점이라고 생각했던 게 강점으로 작용하게 될 수도 있다는 걸 반드시 기억해두어야 한다. 내가 이미 가지고 있는데 잘 알아채지 못했던 부분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야지 지금보다 더 많은 돈을 쉽게 벌 수 있다는 걸 기억하자.

참고 :

1) 안티 vs 팬, 누가 더 세나?, 유튜브 독서연구소 (링크)

2) 순간의 힘, 칩 히스/댄 히스

3) 이미지 출처 : 드라마 <바벨>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