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돈을 많이 벌고 싶어 하는 이유는 결국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을 자유’를 얻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 시간이 없다고 한탄하고 환경 탓을 하기 전에 지금 상황에서도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은 없는지 찾아보는 게 주체적인 문제 해결자의 자세가 아닐까 싶다. 지금부터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고 가성비 높은 시간을 찾아내는 방법 3가지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첫째, 몰입이 잘 되는 시간을 찾는다.

24시간이 모두 같은 밀도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면 생각을 다시 할 필요가 있다. 에너지가 풀로 충전된 오전 1시간과, 야근으로 지쳐 겨우 몸을 이끌고 집에 왔을 때의 1시간은 천지 차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다. 자신의 수면 스타일, 환경에 따라 가성비가 높은 시간은 다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직장인이나 자영업자인 것을 고려한다면 아무래도 몰입이 잘 되는 시간은 하루의 시작인 오전, 또는 새벽 시간인 경우가 많다. 새벽에 졸려서 몰입이 안 된다는 사람도 잠이 부족해서 몰입이 안 되는 것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 수면 부채(Sleep debt)를 없애고 평소에 잠을 7~8시간 잔 사람이라면, 일어나자마자 30분~1시간이 지난 때부터 3~4시간 동안이 에너지가 가장 높을 수밖에 없다. 이렇게 자신만의 몰입이 잘 되는 시간대를 찾는 게 시간을 가성비 있게 사용하는 방법의 시작임을 기억해야 한다.

둘째, 버려지는 시간을 찾아 활용한다.

버려지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지하철로 이동하는 시간에도 공부를 할 수 있다. 출퇴근 시간을 영어 공부하는 데에 1년 넘게 쓰더라도 상당히 많은 시간을 의미 있게 보냈다고 할 수 있다. 운전을 해야 해서, 회사가 너무 멀어서, 일이 많아서, 갈아타야 할 역이 많아서 등등 사람마다 다양한 고충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면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 역시 자신의 상황에 맞게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걸 간과해서는 안 된다. 갈아타야 할 역이 많다면 총 이동 거리는 약간 늘어나더라도 한 정거장만 갈아탈 수 있는 루트로 변경하면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릴 수도 있다. 그리고 회사가 너무 멀다면 이직이나 이사를 고민해 볼 수도 있다. 버려지는 시간도 모아보면 은근히 많은 시간이라는 걸 알게 된다면 어떻게든 방법은 찾으려고 노력하게 된다.

셋째, 데일리 리포트를 써보며 행동을 기록해본다.

자신의 행동을 1시간 단위로 1주일을 기록하고 그간의 행동을 살펴보면 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나는 지금 어디에 와있는지, 내가 원했던 곳까지 도달했는지 객관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해보면 참담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아마 처음 예상보다도 낭비 시간이 훨씬 많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일단 그 상황을 인지하고 받아들인 것만으로도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 단순히 기록만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1시간마다 얼마나 몰입했는지 몰입도를 같이 적어봐야 한다. 시간을 만들어낸다는 건 빽빽한 스케줄대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몰입도 높은 시간을 만들어냈는지가 주된 목적이라는 걸 기억해야 한다.

참고 :

1) 가성비 높은 시간을 찾는 방법, 유튜브 독서연구소 (링크)

2) 세상에서 가장 발칙한 성공 법칙, 에릭 바커

3) 이미지 출처 : 드라마 <런 온>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