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실력은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 확실히 물이 오른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케인과 함께 독보적인 에이스로 자리 잡고 있다. 차범근의 유럽 빅리그 98골 기록과도 타이를 이룬 지금, 손흥민이 가는 길이 곧 역사가 되었다. 손흥민의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화제가 되는 것이 한 가지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웬만한 회사원 그 이상의 능력을 보여주는 사회생활 스킬이다. 과거 스카이 스포츠에 나왔던 앙리와 손흥민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그의 진면모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아스널의 전설 앙리마저 반하게 한 손흥민의 사회생활 스킬은 웬만한 회사원들도 배워야 할만한 수준이 아닐까. 그의 정신을 본받아 지금부터 사회생활을 잘하는 3가지 방법에 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1) 상대방을 칭찬하라.
최근 손흥민은 한 경기에 4골을 기록하면서 유럽 주요 리그 파워랭킹 정상에 올랐다. 유럽 현지의 언론에 따르면 한 주 동안 유럽 주요 리그에서 맹활약한 ‘유럽 파워 랭킹(15명)’에서 손흥민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정상에 오른 그였지만 겸손을 잃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기쁨을 표현하기보다 팀 동료이자 에이스 케인을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제게 가장 훌륭한 스트라이커고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이죠. 믿을 수 없이 잘하지만, 또 아주 헌신적이죠. 그는 저보다 어리지만, 항상 많은 것을 배웁니다.”
2) 겸손하라.
겸손 역시 손흥민의 핵심 덕목 중 하나다. 과거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득점했을 때의 이야기다. 베르통언의 기가 막힌 크로스를 받았던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베르통언의 크로스는 비현실적이고, 믿을 수 없는 수준이었어요!”, “전 딱히 할 게 없었죠.”, “베르통언이 차려준 밥상에 입만 벌리고 있었으니까요.”
3) 최선을 다하라.
여기 손흥민의 대표적인 명언 중 하나가 있다. “내가 늘 잘하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늘 최선을 다한다. 특히 내 옆에 있는 사람들과 팬들을 위해.” 그는 매 순간 최선을 다했기에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늘 최선을 다한 손흥민인 것을 알기에 주변 동료들도 그를 아끼고 지지해준 것이 아닐까.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 누군가 인정해주는 날이 올 것이다.
참고
1) 앙리도 보내버리는 손흥민 ㄷㄷㄷ.jpgif, 에펨코리아
2) “그야말로 천국을 맛본 표정…” 아스날 레전드 ‘앙리’도 반하게 만든 ‘손흥민’의 환상적인 발언, 야축닷컴
Written by K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