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계치를 넘겨라

임계점은 2가지가 있어요. 미니멈, 그리고 맥시멈. 일단 <프로란 무엇인가> 라는 챕터가 있는데. 프로가 무엇이냐하면 최대한에 집중하는 게 아니라 최소한에 집중해야한다는 거죠. 매일같이 해야하니까. 

미니멈 퀄리티예요. 뭔가 열심히하면 될 거 같죠. 쉽게 이야기하면 스마트스토어를 할 때 마케팅을 해야하잖아요. 블로그도 있고 유튜브도 있어야 하고. 제 주변에 꾸준히 해야한다고 매일 올리는 분들이 많아요. 심지어 몇 백개, 천 개씩 올리는 분들도 있어요. 근데 안 돼요. 왜냐하면 미니멈 퀄리티 임계점이 안 되기 때문에.

더 중요한 이야기는 시장에 대한 이해가 충분해야하죠. 예를 들면, 과연 내 컨텐츠가 얼마나 바이럴읻 될 것인지, 클릭을 얼마나 부를 것인지, 얼마나 좋아요나 구체적인 액션을 할 것인가. 저는 예전에 페이스북에서 마케팅을 많이 해봤기 때문에, ‘책을 어떻게 많이 팔 수 있을까? 뭐가 핵심 지표일까? 좋아요 2,3천개가 대박일까?’ 그래서 페이스북 좋아요와 책 판매지수 상관관계 그래프를 그려봤어요. ‘좋아요’가 많으면 많이 팔릴 것 같은데 아니었어요. ‘공유’를 하면 상관이 있었어요. 1만 공유가 넘어가면 거의 다 베스트셀러였어요. 내가 가진 상품의 ‘임계점’이 무엇인지 고민없이 마냥 열심히 하는 분들이 되게 많아요 사실은. 

채널 4, 5개 하다가 접은 이유는, 임계점을 못 넘긴 거죠. 그걸 파악해서 끝낸 거죠. 비밀채널에서도, 임계점을 넘어버리니까 커머스가 잘 되는 거죠. 다른 채널은 당장 커머스랑 연결 시키기가 힘들고 시장에 대한 임계점을 안 넘어갔으니까요..마냥 열심히 하는 게 가슴아파요. 고민이 있어야 하는데… 

더 굵직한 이야기는, 제가 삼성 개발실에 있었는데 소니가 OLED기술력이 삼성보다 더 좋았어요. 지금도 기술력이 나쁘다고 볼 수 없는데 양산 능력이 상대가 안 되는 거예요. 그게 왜냐하면 여러분들도 ‘번인’들어보셨을 거예요. 잔상 남는 것들. TV는 로고가 항상 켜져있기 때문에 로고가 남아있어요. 이것때문에 삼성이 포기한 건데 LG는 보정기술도 있고 좀 다르게 해서 성공했죠. OLED는 궁극적으로 번인이 없을 수는 없어요. 그런데 소니는 보정기술이 너무 뛰어나서,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다 해봤는데도 그 비결을 못 찾았어요. 잔상이 안 남아요. 그런데 결국에 제품화되지는 않았어요. 너무 비싸니까…그게 미니멈 퀄리티, 임계점을 못 넘은 거죠. 제품은 좋은데 TV 55인치를 1억 주고 살 수는 없잖아요. 

삼성이 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쪽에서 일본을 압살했냐면 임계점이에요. 아날로그는 한 땀 한 땀이 중요한데 디지털은 그게 아니에요. 임계점을 넘는 것, 껐다 켰다만 잘 되면 돼요. 그래서 소니 제품을 리버스 엔지니어링 하려고 까보면은 ‘예술’이에요. 공학, 양산이 아니라 우리는 따라할 수 없는 수준의 기술력이에요. 그런데 TV나오는 건 똑같죠. 삼성은 임계점을 어떻게 낮추느냐, 이 싸움을 하고 얘네는 계속 장인정신으로 어디까지 내가 꼼꼼히 할 거냐, 라고 하니까 제품이 망해버린 거죠.

영어 공부도 똑같아요. 커머스하면서 영어 하면 좋죠. 벤치마킹할 게 많아지잖아요. 말 못하고 읽고 구글링만 해도 대박이잖아요. 영어공부 왜 못하는지 따져보면 간단해요. 하루에 두 시간씩 6개월 할 생각 하고, 주말엔 5시간씩 하고요. 매일 하는 사람 일단 없고요. 5분만 하니까 안 돼죠. 공부의 역치를 넘겨야하는데 그걸 못 넘기는 거죠. 

-돈 많이 버는 법, 공부 잘 하는 방법, 똑같이 역치 싸움이거든요. 그걸 못 넘기니까 너무 안타까운 거죠.

-경운기 시동건다는 이야기 하죠. 

-적절한 비유네요.

-처음엔 아무리 해도 시동이 안 걸리거든요. 그런데 회전이 먹기 시작하면 그때는 시동 걸리거든요. 

-창업 다마고치 초반에도 이 이야기를 했어요. 시동이 걸려야 앞으로 가고 그전에는 팔만 아프다. 근데 “에이 이거 해도 안 가네”이러고 아빠 불러버리면… 아빠는 임계점 알죠.

생산성을 고민하라

-그리고 두 번째는 정말 진부하고 식상한 단어인데요. ‘생산성’이에요. 얼마나 재미없고 교과서에 나올 것 같은 말이에요, ‘생산성’. 

-저는 어떻게 이 정도의 원고 생산량을 뽑아내는지 신기해요.

-저는 생산성에 얼마나 집착하냐면, 카드뉴스라는 게 예전에 유명한 포맷이었어요. 요새도 많이 하죠 페이스북은. 대본이 나오면 그림이 뭐가 들어가냐면, “오늘도 열심히 산 당신”이라고 한다면 ‘열심히’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거예요. 그럼 내가 “이렇게 대본이 나오는 걸 사람이 할 이유가 있나?”하고 자동화시스템을 개발했어요. 이미지를 알아서 넣는 거죠. 인공지능까지는 안 되니까, 폴더에 ‘열정’테마 있으면 아무거나 갖고 오는 거예요. 그 정도로, 돈을 좀 들이더라도 생산성을 어떻게 올릴지 고민하거든요.

제가 시도해보고 싶은게 동기부여 영상을 많이 만드는데 편집보다도 원소스 만드는 거에 집중하고 아날로그 장면을 많이 촬영해서 언젠가는 대본만 넣으면 영상 편집이 자동으로 되도록 하는 게 목표에요. 유튜브에 올린 영상이 3천개인데, 압도적이에요. 매일 거의 2개씩 올리기 때문에. 그게 어떻게 올라오냐?

일단 대본 쓰는 사람, 영상 만드는 사람이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글을 잘 쓰고 편집은 더 잘 하게 돼서… 거기서 생산성을 어떻게 올리느냐? 글쓰기에 3시간, 5시간 주는데 저는 20분 만에 써요. “2시간 이내에 이걸 끝마칠 수 없는데요?”라고 하다가도 이걸 보게되면은 눈높이가 바뀌는 거죠.

-그래서 동료가 중요한 거 같아요. 동료 퍼포먼스를 보게 되면 ‘사람은 이렇게 하는구나’하고 다 제로베이스이고 경력직이 없고 이러면 거기까지가 내 한계인줄 아니까 생산성을 끌어올리기가 어려운 거죠.

-‘어떻게하면 똑같은 에너지를 써서 2배, 3배가 나올까?’ 이 고민 자체를 안 하는 사람이 90%이기 때문에 그 생산성을 올리는 거에 대해서 고민을 해보세요.

공부해야한다

마지막은 얄짤없어요. 공부, 공부, 공부예요. 유튜브 보면 영상이 되게 중요한 것 같죠? 그런데 소리가 전부예요. (영상에서 이어집니다) 

※ 본 콘텐츠는 업로드를 허가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