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은 비즈니스에서만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우리 삶의 대부분이 협상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누군가에게 제안하거나 부탁을 하는 것도 결국에는 협상이다. 상대방이 받아들이지 않거나 내 말을 흘려듣는다면 그 또한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협상 고수가 된다면 삶이 순탄하게 풀린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협상 초고수가 될 수 있을까? 지금부터 협상 초고수의 비결 3가지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첫째, 상대에 대해 철저히 공부한다.
모든 사람이 공통으로 원하는 게 있다. 바로 돈과 인정이다. 협상에서 이기려면 일단 상대방에 대해 알아야 한다. 지식의 거장 다치바나 다카시는 인터뷰 대상에 관한 모든 자료를 다 읽고 인터뷰를 한다고 한다. 그 사람을 모른다면 그 어떤 협상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상대방을 공부한다는 건 기본 매너이자 서로를 위하는 길임을 잊지 말자.
둘째, 내가 줄 게 없을 땐 협상 자체를 하지 않는다.
협상이 내가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한 싸움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아직 하수일 가능성이 높다. 협상은 나도 상대방도 윈윈일수 있는 경우에만 진행해야 한다. 내가 줄 게 없는데 무언가를 받으려고 하는 것을 구걸이라고 한다. 중요한 것은 고수들은 무엇이든지 받으면 주어야 한다는 걸 알기에 쉽게 받으려고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상호성의 법칙은 고수일수록 잘 알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자. 줄 수 있는 게 있다는 자체가 실력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셋째, 아쉬움이 없어야 압도적으로 이기는 협상이다.
이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내가 줄 수 있는 것을 주고 나서 무언가를 받고 싶다고 생각하는 지점에서 이미 진 것이나 마찬가지다. 내가 무언가를 준 다음에 상대가 협상을 받아들이지 않아도 아쉽지 않아야 한다. 실패를 감수할 수 있을 만큼의 시도를 하는 게 고수의 태도다. 내가 실력이 있다면 다른 대안이 있기 때문에 아쉬울 필요가 하나도 없다. 그러니 기회는 항상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나의 실력을 올리는 데에 집중해보는 것은 어떨까?
참고 :
1) 협상에서 압도적으로 이기는 법, 신박사tv (링크)
2) 이미지 출처 : 드라마 <38사기동대>
Written by H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