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있다는 게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돈의 심리학-”

자본주의 사회를 ‘자유롭게’ 살아가려면 돈이 필요하다. 그러나 일부는 돈과 가까이 지내면 속물적으로 변한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어, 돈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부자는 서민의 적이며, 평범한 사람의 밥그릇을 빼앗아 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부를 거부하고, 돈을 멀리할수록 평생 남을 위한 인생을 살다 눈을 감을 것이라고 여러 자수성가형 부자들은 강조한다.

한 커뮤니티에 소개된 사연도 비슷한 맥락이다. 작성자는 함들었던 어린 시절을 겪은 탓에 경제적 독립을 갈망했고, 대학 졸업 이후 경제력을 기르기 위해 열심히 살았다. 독립 자금을 모을 때까지 돈을 모은 결과, 작성자는 마침내 부모님 품을 벗어나 자신만의 인생을 살 수 있게 있었다. 오랫동안 자신을 힘들게 한 환경에서 벗어난 것이다.

돈은 우리를 자유롭게 만드는 유일한 도구다. 누군가에게 의지할 필요 없이 모든 의사결정을 내릴 능력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돈의 심리학>은 “행복에 공통분모(기쁨을 일으키는 보편적 동력)가 하나 있다면,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마음대로 하고 싶어 한다는 사실이다.”라고 말하며 ‘삶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라도 경제력을 기를 것을 강조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은 더 크고 더 좋은 물건을 사기 위해 열심히 돈을 번다. 물론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가 부자처럼 보이는 삶의 방식이라면 상관없다. 그러나 <돈의 심리학>은 우리가 많아진 부를 더 크고 더 좋은 물건을 사는 데 쓴다면, 자신의 시간에 대한 통제권은 더 많이 포기해야 한다고 말한다. 부는 많아졌을지 몰라도 자유로운 시간은 줄어들 것이라 우려한다. 값비싼 자동차 할부금을 갚기 위해 자신의 젊음을 낭비하고, 명품 옷을 사기 위해 모든 시간을 갈아 넣어 일하는 것처럼 말이다.

<돈의 심리학>은 경제력이 좋아질수록 우리가 얻는 이득을 2가지로 정리해 설명한다.

첫째, 인생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택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만든다

돈은 우리가 커리어를 바꾸고 싶을 때, 일찍 은퇴하고 싶을 때, 어떤 걱정으로부터 자유롭고 싶을 때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여지를 준다. 하지만 부족한 돈 때문에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없으면 불운이 닥쳐도 어쩔 수 없이 선택할 수밖에 없다. 시간을 자유롭게 쓸 유연성이 있다면 좋은 기회가 눈앞에 떨어질 때까지 기다릴 여유가 찾아올 것이다.

둘째, 남과 나를 구분 짓는 경쟁 우위가 될 수 있다

든든한 경제력이 있으면 내가 할 수 없는 것들을 할 줄 아는 경쟁자를 급히 뒤쫓아야 한다는 압박을 덜 느낄 수 있다. 대신 내가 열정을 가진 일, 나에게 꼭 맞는 일을 나만의 속도에 맞춰 찾을 수 있는 여유가 더 생긴다 그만큼 돈은 대부분의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내가 할 수 있게 만들어, 경쟁 사회의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능력이 된다.

팍팍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먼저 돈에 대해 알아야 한다. 냉혹한 현실을 받아들이며 조금씩 미래를 위해 자신의 경제력을 쌓을 필요가 있다. 그러니 돈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은 접고, 어떻게 하면 돈을 활용해 자유로운 시간을 얻을지 고민해보며 공부하길 바란다.

1) 경제력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네이트판(링크)

2) 이미지 출처: VIP,SBS

3) 책 <돈의 심리학>

Written by H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