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는 사람을 보고 우리는 그들이 선천적으로 타고났다고 믿고 싶어 한다. 하지만 처음에는 두각을 전혀 내지 못하다가 후천적 노력으로 압도적인 결과를 낸 사람을 보면 부러움을 넘어 존경심까지 생긴다. 그러니 그들이 해냈다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과연 그들은 어떻게 했길래 그런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일까? 지금부터 그들의 공통점 3가지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첫째, 자신에 대한 메타인지가 높다.
세상에는 수많은 방법론이 존재한다. 성공담만 모아도 사람의 수만큼 존재한다고 봐도 좋을 정도로 말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그리고 아무리 좋은 전략이라도 사람마다 맥락과 운이 존재하는데 그걸 완전히 무시하긴 어렵다. 그러니 우리 모두 누군가의 성공담과 전략을 그대로 따라하기에 앞서 자신에 대한 메타인지부터 올리는 게 중요하다. 어떤 전략은 나에게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그러니 내가 뭘 잘하고 어떤 부분에 취약한지, 내가 뭘 좋아하고 어떤 건 재미를 덜 느끼는지 등에 대한 이해가 깊어야 한다.
둘째,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한다.
집중력은 타고난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집중력을 오래 유지하지 못하는 이유는 자신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본짓’과 그 반대인 ‘딴짓’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없기 때문이다. 딴짓을 제한하기만 한다고 해서 집중력이 올라가는 것 또한 아니다. 자신 안의 불편함과 마주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려면 외부 신호로부터 자신을 철저하게 차단할 수 있어야 한다. 이건 의지가 강해서 가능한 영역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이해가 깊은 사람은 누구나 가능하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셋째,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시간대를 만들어낸다.
집중력을 발휘하려면 몰입할 수 있는 시간대를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 30분 하다가 흐름이 끊긴다면 ‘몰입’이라는 순간을 맞이할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자투리 시간을 모아서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내는 건 누구에게나 가능하다.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명확한 비전이 없기 때문에 시간을 그저 흘려보내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참고 :
1) 인생은 실전이다, 신영준/주언규
2) 초집중, 니르 이얄
3) 이미지 출처 : 드라마 <구경이>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