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 주식이나 부동산 정보를 기웃거리는 사람은 많아도 자신의 본업에서 어떻게 하면 실력을 올릴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모든 건 선순환이다. 본업에서도 결과를 내는 사람이 그 외의 일도 잘하는 법이다. 지금부터 일 잘하는 사람의 특징 3가지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첫째, 레버리징할 수 있는 일을 잘 구별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맡은 일은 자신이 해야지만 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어떤 일은 레버리징을 하면 훨씬 더 높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는 경우도 많다. 집안일이나 요리, 심지어 쇼핑이나 잡무까지 말이다. 어떤 걸 레버리징을 할 수 있는지 잘 구별하고 그 대신 그 시간에 부가가치가 더 큰 일을 할 수 있어야 일을 잘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다.

둘째, 적절한 질문을 제때 한다.

일 잘하는 사람은 수시로 상황에 관한 조언을 구한다. 어떤 문제가 터진 후에 더 손 쓸 수 없을 때까지 기다린 다음에 조언을 구하지 않는다. 질문하는 것은 자신의 부족함을 드러내는 것 같아 쉽게 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 질문하면 답을 빠르고 쉽게 얻을 수 있다. 질문도 자꾸 많이 해봐야 질문하는 능력도 올라간다. 적절한 질문을 제때 할 수 있다는 건 그 사람의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라고도 볼 수 있다.

셋째, 최악의 상황에 대한 대비가 철저하다.

능력의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나는 때가 있다. 바로 최악의 상황이 닥쳤을 때다. 최악의 상황에 대비가 잘되어 있는 사람은 일단 당황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준비가 안 된 사람보다 조금이라도 더 일을 침착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언제나 격차는 최악의 상황에서 벌어진다는 것을 마음속에 새기자. ‘최악의 상황이 설마 오겠어?’라고 할 수 있지만, 그 설마는 언제 올지 아무도 모르고 그 설마에서 큰 격차가 만들어진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참고 :

1) 인생은 실전이다, 신영준/주언규

2) 이미지 출처 : 드라마 <킬미힐미>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