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하다는 말을 듣는 사람은 원래부터 그런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재능이 없던 사람도 성공하는 세상이다. 그런 사람들은 어떤 노력을 했길래 그런 성공을 거머쥔 걸까? 지금부터 없던 재능도 만들어내는 사람의 특징 3가지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첫째, 성실하다.

이 말을 듣고 맥이 빠지는 사람도 있을지도 모른다. 성실해야 한다는 건 누구나가 아는 사실이니 말이다. 하지만 그 성실함을 실제로 ‘실행’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꾸준히 연습하고 실력을 올리려는 사람이 흔치 않다는 얘기다. 아무리 뛰어난 재능이 있어도 성실함이 없다면 그 재능은 금방 녹슬게 된다. 재능을 꽃피우는 것도 성실함이고 없던 재능을 만들어내는 것도 성실함임을 잊지 말자.

둘째, 끊임없이 도전한다.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항상 하던 것만 해서는 발전하지 않는다.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는 사람은 자신의 컴포트 존(comfort zone)에서 벗어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사람이다. 지금 하는 일이 지루하거나 익숙해졌다면 컴포트 존에서 벗어날 때가 되었다는 신호다. 자신에게 익숙한 상황에서 아주 약간만 더 어려운 과제에 도전해보자. 그렇게 계속하다 보면 그 약간 어려웠던 과제도 익숙해질 때가 분명히 온다. 그렇게 고수들은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닦았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셋째, 습관의 강력함을 잘 알고 있다.

어떻게 항상 노력을 할 수 있는지 의아해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고수들은 힘든 과정을 오히려 ‘습관’으로 만들어버린다. 습관이라는 것은 애쓰지 않는다는 걸 말한다. 김연아 연수의 유명한 짤이 있다. 기자가 김연아 선수에게 무슨 생각을 하면서 스트레칭하냐고 질문했더니, 김연아 선수는 뚱한 표정으로 답한다. “무슨 생각을 해. 그냥 하는 거지.”라고 말이다. 그렇다. 고수들은 자신이 하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걸 오히려 습관으로 만들어 애쓰지 않는 방법으로 자신의 한계를 계속해서 깬 것이라 할 수 있다. 습관은 단순히 매일 억지로 하는 활동이 아니다. 습관은 애쓰지 않아도 어려운 걸 해낼 수 있게 만드는 매우 강력한 자동 시스템이라는 걸 기억하자.

흔히 성실함이나 습관마저도 재능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 재능은 누구나 기를 수 있는 재능이라는 점도 꼭 기억하길 바란다.

참고 :

1) 인생은 실전이다, 신영준/주언규

2) 이미지 출처 :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