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에게는 퇴근 후부터의 시간이 진짜 하루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다. 없는 시간을 쪼개서 약속을 잡거나 취미 생활을 시작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사람도 있고, 집이 최고라며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도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어떻게 하면 우리에게 한정된 시간을 더 제대로 잘 쓸 수 있을까? 퇴근 후 시간을 더욱더 알차게 쓰는 방법 3가지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첫째, 출근 전 시간이 하루의 모든 걸 좌우한다.

퇴근 후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관해 이야기하다가 왜 갑자기 출근 전 시간 얘기가 나왔나 싶을 수도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은 상호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는 법이다. 퇴근 후 시간이 아쉽다고 늦게까지 안자고 깨어있다 보면 다음 날 늦게 일어나거나 눈을 뜨는 것 자체가 고역이 된다. 이렇게 하루의 시작이 주체적이지 못하게 되면 모든 쳇바퀴가 어긋난 채로 시작할 수밖에 없다. 퇴근 후 시간을 더 알차게 쓰려면 일단 첫 단추를 주도적으로 잘 꿰야 한다. 악순환을 끊어내기 위해서라도 일찍 자고 평소보다 30분 일찍 일어나보자. 그리고나서 자기 삶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글로 써보면 하루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걸 알 수 있다.

둘째, 목표가 없으면 사는 대로 흘러간다는 걸 명심한다.

원대하고 구체적인 목표가 없으면 퇴근 후 시간을 그저 의미 없는 휴식 시간으로 보내기 쉽다. 운동도 하고 싶지만 피곤하니 못하겠다고 생각하고 유튜브를 보는 하루하루를 보낼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재테크에 관심이 많다면 재테크 관련 영상만 볼 게 아니라 실제로 알게 된 것을 실행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부동산 고수인 너나위님은 운동화를 매일 챙겨서 퇴근 후에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임장을 다녔다고 한다. 그렇게 2달간 하루도 빠짐없이 다니다 보니 저평가된 매물을 볼 수 있는 안목이 생겼다고 한다. 물론 그냥 돌아다닌다고 보이는 건 아니다. 임장하기 전에 부동산 관련 책을 하루에 한 권 또는 이틀에 한 권은 반드시 읽었다고 한다. 이처럼 뭐든지 결과를 만들어내는 사람은 ‘실행’이 뒷받침된다. 그저 유튜브 몇 개 보고 있다고 재테크를 하고 있는 건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셋째, 어떻게 돈을 쓸까가 아니라 어떻게 부수입을 올릴까를 고민한다.

월급이 통장을 스치기만 하는 건 분명히 이유가 있다. 물론 자신의 소비 욕망에 충실한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어떤 소비는 가짜 만족인지도 모르고 만족감을 느낀다고 착각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사도 사도 입을 옷이 없다는 건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지 못했거나 유행 따라 습관처럼 산 옷들만 있어서인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 것으로 돈을 쓰는 경우도 가짜 욕망일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소비해야지만 스트레스가 풀리는 건 아니다. 저축하며 재테크를 하는 것도 충분히 소비 이상의 즐거움이 될 수 있다.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기업을 골라 배당을 받은 돈으로 여유 있는 소비를 하는 삶이 더 풍요롭지 않을까? 어떻게 돈을 쓸 것인가에 열 올리기 전에 어떻게 하면 자산을 늘릴지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참고 :

1) 인생은 실전이다, 신영준/주언규

2)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너나위

3) 이미지 출처 :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