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가 가진 것보다 가지지 못한 것에 눈이 가기 쉽다. 게다가 어린데 잘되기까지 한 사례를 접하다 보면 나만 뒤처진 것 같아 불안감이 엄습해오기도 한다. 불안감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그런데 그 불안에 압도되다 보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가진 게 없는 2030일수록 장착해야 하는 무기 3가지에 관해 지금부터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첫째, 성장 기울기

20대가 아직 젊다는 건 누구나 인정하지만 30대도 아직 젊다는 걸 잊은 사람들이 많다. 소셜네트워크 미디어 때문에 소수의 성공이 다수의 당연함처럼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30대도 정말 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몇 살에 얼마나 많이 이뤄냈는지 속도 시합을 하는 게 아님에도 다들 그런 조바심을 느끼는 듯하다. 성장 기울기가 높아졌다가 점점 나이 들면서 기울기가 낮아진다면 자신이 이룬 것도 후에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 그러니 지금 무엇을 가졌고 이루었느냐보다 자신의 ‘성장 기울기’에 집중해야 한다.

둘째, 자신에 대한 메타인지

누구나 부족한 부분이 있다. 그러니 부족한 부분인 단점을 보완하면서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취해야 한다. 장점을 극대화하다 보면 없애려 했던 단점이 오히려 자신만의 독특함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과거 장점이라고 생각했던 게 더는 장점이 아니게 되는 때도 있다. 반대로 단점이라 생각했던 게 오히려 맥락이 바뀌면서 엄청난 강점이 되기도 한다. 그러니 자신이 뭘 잘하고 뭘 싫어하고와 같은 것을 아는 건 능력치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하는 부분이다. 아무리 좋은 전략을 배웠다고 하더라도 자신에게 맞지 않는 전략이라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배움은 늘 진행형이어야 한다. 그 배움이 지식에 대한 추구일 수도 있겠지만 ‘나에 대한 배움’ 역시 평생 가지고 가야 할 숙제다. 이 세상 누구보다도 나 자신을 잘 알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 걸 기억하자.

셋째, 조급해하지 않고 꾸준하게 지속할 용기

배우는 것을 멈추면 그 순간 멈추고 마는 게 아니라 도태된다. 그만큼 기술은 빨리 변하고 정보는 미친 듯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쏟아져나오는 모든 정보를 다 흡수해야 할까? 조급한 사람일수록 꾸준함을 장착하며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 모든 것을 취할 수는 없다. 그러니 조급함을 버리고 자신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을 꾸준하게 지속해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다 보면 다른 분야와도 연결점이 생긴다. 그렇게 처음 계획과는 다르게 새로운 길에도 도전하게 되는 것도 어찌 보면 인연이다. 그러니 가진 게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이 좋은 인연을 조금씩 늘리면서 실력향상에 시간을 보내야 하지 않을까? 불안에 압도되어 아무것도 못하기에는 우리의 삶이 너무나 짧고 소중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참고 :

1) 인생은 실전이다, 신영준/주언규

2) 이미지 출처 :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