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적이고 신기한 사진은 우리에게 새로운 영감을 준다. 세상을 다각도로 보는 눈을 길러주고, 내가 알고 있는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그리고 이런 사진을 보면 그 장소를 직접 방문하고 싶다는 여행 욕구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언젠가 돈 있고 시간 있을 때 두 눈으로 보고 싶다고 생각하게끔 만든다.

다음은 커뮤니티에서 독자들의 이목을 끈 ‘합성 같은 실제 사진’이다. 흥미 삼아 보면 좋을 듯하다.

1) 호주 바다의 모래폭풍

2) 한국에 실제로 존재하는 호텔

3) 프랑스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Tilt가 마르세유 호텔 안에 남긴 작품

4) 파리 시청 외부에 있는 착시 예술. 잔디로 된 구체로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평지다.

5) 가지가 일직선으로 잘린 듯한 나무

6) 흑백 산타

7) 수중 테니스장에서 시합 중인 선수들

8) 무지개와 폭포가 만들어낸 장면

9) 볼리비아의 소금 사막

10) 지진으로 망가진 뉴질랜드의 철도

11) 튀어나올 듯한 안내 사인

12) 2010년 과테말라에서 발생한 싱크홀로, 넓이 60피트에 깊이는 200 피트였다.

13) 녹조로 가득찬 중국 차오후 호수를 건너가는 어부들

14) 유리처럼 투명한 물

15) 무지개와 함께하는 회오리

16) 폴란드의 포매라니아 서부에 존재하는 구부러진 나무

17) 파이프 클리너로 만든 늑대

18) 화제로 일부 소실된 전화선

다음 사진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밖’에 있다는 것이다. 실내생활이 길어진 요즘, 현대인에게 필요한 것은 일정 시간의 야외활동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은 귀찮다고 밖을 잘 안 나간다. 쉬는 날 종일 게임하고, 영화를 보고, 스마트폰 검색을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움직임의 힘>은 실내생활은 비교적 최근에 일어난 현상이라고 말한다. 인간은 오래전부터 대부분의 시간을 밖에서 대자연과 보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육체적으로, 정서적으로 건강해지려면 반드시 밖을 나가야 할 것을 강조한다. 자연을 감상하고, 다채로운 건축물을 구경하면서 뇌를 쉬게 해주어야 정신 상태가 긍정적으로 바뀌는 것이다.

밖을 나가면 합성 같은 풍경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것을 보며 내적 치유도 얻을 수 있다. 오히려 힘들다고 집 안에 가만히 있으면 우울증, 불안, 끝없는 상상에 갇히고 말 것이다. 그러니 피곤할수록, 심신이 지칠수록 밖을 나가 세상의 여러 부분을 관찰해보자. 분명 신기하고 경이로운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 합성 같은 실제 사진 모음.jpg, 웃긴대학(링크)

2) 책 <움직임의 힘>

Written by H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