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만큼 오르지 않는 월급 말고도 우리를 괴롭게 하는 것들이 있다.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 같은데 그에 맞는 보상이나 인정을 받지 못할 때이다. 헛수고하지 않으려면 그냥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 ‘제대로’ 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부터 회사에서 개고생하기 싫으면 명심해야 할 3가지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첫째, 노력과 보상은 비례하지 않는다.

잔인한 이야기지만 사실이다. 회사에서 가장 민감한 게 보상이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보상을 제대로 준다는 것도 그리 쉽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다수가 유기적으로 엮인 회사라는 조직에서 개인의 기여도만 딱 떼어내서 제대로 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대단히 힘든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내 일만 잘하거나 무작정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연봉 현상에서 개인의 성과를 어필할 수 있어야 하고, 조직에서 협업을 잘하면서 시너지를 낼 수 있어야 한다. 나 혼자만 잘한다고 해서 회사의 이익이 올라가지 않는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둘째, 필요한 역량은 직급마다 바뀔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많은 이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지금까지 하던 대로만 열심히 하면 누군가는 알아준다는 점이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직급마다 필요한 역량이 바뀐다. 대리 시절처럼 무작정 열심히 한다고 좋은 과장이나 중간 관리자가 될 수 없다는 걸 알아야 한다. 그렇기에 사원 때부터 리더십을 기를 기회를 많이 만들어놔야 한다. 개인의 발전도 중요하지만 모두가 윈윈이 되기 위해서는 좋은 리더십은 필수이기 때문이다.

셋째, 상황은 언제나 바뀔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자기 역량을 높이는 데에 집중해야 한다.

아무리 좋은 회사라고 해도 상황은 언제나 바뀔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단순히 회사는 내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는다는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라는 뜻이 아니다. 회사에서 내 역량을 발휘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어디를 가든 살아남을 수 있도록 내 몸값 자체를 올려야 한다. 능력이 출중하다면 사실 회사 상황이 어떻게 되어도 잘 먹고 잘살게 된다. 회사가 나를 먹여 살린다는 마음으로 버티는 식으로 다녀서는 개인의 생존도 보장받을 수 없다는 것을 기억하자.

참고 :

1) 인생은 실전이다, 신영준/주언규

2) 이미지 출처 : 드라마 <아르곤>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