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살까요 말까요?

수익 지속성이 난다는 것은, PER, 밸류에이션을 높게 준다고 하죠. 삼성전자가 훌륭한 회사인 건 다 아는데 업종 형태가 그렇다보니, 밸류에이션을 많이 못 받는 거예요. 코리아 디스카운트 이야기하죠. 한국 밸류에이션 리베이팅이 언제 되느냐 묻는데 그 말은, 이익은 계속 유지하면서 주가를 높게 평가받고 싶다는 거예요. 만약에 멀티플은 잘 모르겠다고 놓으면 이익이 중요하죠. 

안 오를 때 사야하는 종목들

반도체 업종의 이익은 순환해요. 반도체가 많이 필요하다고 해서 바로바로 찍어내는 게 아니에요. 공장을 지으려면 수조원의 돈이 들어가고 몇 년간의 설계 기간이 필요해요. 그러면 수급의 불균형이 생길 수밖에 없거든요. 반도체 업황이 왔다갔다 할 수 밖에 없는 이유예요.

다시 돌아와서, 삼성전자가 왜 안 오르냐면 반도체 업황과 관련이 있죠. 반도체 업황은 좋은 상황은 아니에요. 좋아지면 엄청나게 오를 겁니다. 결론은, 반도체 업황이 좋을 때 사야 하는 것도 아니에요. 사면 안 돼요. 

다른 것도 마찬가지인데, 요새 주가 좋은 업종중에 하나가 석유화학인데요. 예를 이걸로 들어보자면, 주식을 지금 사야 좋을까요, 작년에 샀어야 좋을까요? 작년에는 석유화학 업황이 좋지 않았죠. 집콕하면서 제품을 별로 안 썼으니까요. 반도체, 조선, 해운, 철강 등 경기순환하는 업태들은 안 좋을 때에 사는 거예요.

괴로워도 가지고 있다면 기다리세요

지금 삼성전자 가지고 계시면 그거 빼고 다 올랐잖아요. 그럼 좀더 갖고 있으면 좋겠다는 거죠. 작년에 산 게 사실 잘못된 거예요. 삼성전자가 너무너무 하드캐리하면서 “역시 삼성전자!” 이렇게 산 분들이 대부분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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