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을 벗어난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요?

-오늘의 ‘우문현답’. 많은 사람들이 맨손으로 태어나는데요. 어떻게 하면 ‘부’를 축적해서 가난을 벗어날 수 있을까요? 이런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데요. 주변에 가난했다가 부자가 된 분들을 본 경험이 있으세요?

주식투자로 부자된 분들은 어떤 분들인가요?

주식투자가 재미있는 게, 대를 이어 원래부터 부자였는데, 부모님이 전문가여서 내가 잘한다, 이런 경우는 희소한 것 같고요. 제가 어려서 그럴 수도 있는데, 제 윗 또래의 선배님들은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좋을때, 전문화되었을 때 태어나신 게 아니죠. 주식으로 부를 만드는 것은 제 나이 또래가 처음이라고 보면 돼요. 주식으로 돈 버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고, 경제적 자유가 아닌 상태에서 시작을 해서 부자가 되신 거죠.

아버지, 어머니, 할아버지때부터 재산을 물려받은 분은, 사업을 잘 하는 것 자체가 일단 어렵고, 지금까지 벌어둔 사업으로 돈을 물려받았는데, 이걸 잘 유지하려면 부동산과 주식 공부를 해야하기 때문에 저랑 관계를 가져가는 분들이 계신데요, 기존 상태보다 더 부자가 되었거나 주식 부자처럼 수익률이 높은 분은 거의 못 보았고요. 흙수저까지 아니더라도 평범한 집에서 태어나서 주식에 대해서 깨닫고 부자가 된 분이 대부분인 것 같아요.

부를 만들지 못한 젊은, 어린 후배들을 보고 어떤 말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돈 버는 구조를 만들라고 할 거예요. 금수저 아니고, 저도 주식부자가 아니고요. 주식으로 수백억 버는 게 아니거든요. 주식부자만큼 향후 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수익 모델을 만들었다고 생각해요. 꾸준히 20% 수익을 내는 회사를 만들어두면, 돈 맡기는 분들이 계속 늘어날 것이고 그것을 유지만 한다면 먹고사는 데에는 지장이 없는 구간을 만들 수 있어요. 

주식으로 100억 만들 수 있는 확률은 너무 낮잖아요

주식으로 100억, 1천억 만드는 건 너무너무 어려워요. 그런데 그것 외에 다른 길이 많다고 느끼는 거죠. 저희 회사 매니저중에 잘 나가는 매니저가 있었어요. 작년에 퇴사했어요. 뭐하고 있냐면 개인 투자, 전업 투자자가 되었어요. 목표가 뭐냐고 물으니 100억을 만드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투자로 100억을 만드는 건데, 저는 만들 수도 있고, 못 만들 수도 있지만 확률상으로 못 만들 확률이 더 높다고 생각해요. 주식이 어렵다/못한다 가 아니라 통계적으로, 대주주나 오너 제외하고, 주식으로 100억 만든 사람이 국내에 몇 백명에서 천 명 정도밖에 안 돼요. 뉴스에 검색하면 정확하게 나오는데요.

반면에 주식을 개인이 직접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수백만명이거든요. 그 확률은 정말정말 낮은데요. 어느정도 낮은가 하면, 모든 군인이 장성이 될 확률보다 훨씬 낮고요. 삼성직원이 임원이 될 확률보다 훨씬 낮고요. 프로축구 선수가 글로벌 베스트 11에 들 확률보다 낮아요. 사실 주식으로만 100억 만들기는 너무나 어렵다는 말이에요. 100억을 가진 사람들과 전체 성인의 비율로 나누면 그게 더 높아요. 확률적으로 주식을 안 하되, 끝까지 살아가면 100억을 벌 확률이 전업투자자보다 더 높다는 말이에요. 그런데 왜 그런 낮은 길, 좁은 길로 가냐는 말이죠. 여러가지 확률을 조사했을 때 전업투자해서 100억 만들 확률보다 더 낮은 확률은요, 유권자중에서 국회의원이 되는 확률이에요. 제가 조사한 모든 확률이 주식으로 100억 버는 것보다 더 높아요.

“왜 이거를 하냐, 나랑 하고, 회사 고객돈도 굴려서 수수료도 받으면 돈을 버는 구조고, 이기는 길, 쉬운 길이다…”라고 말헀지만, 사람들은 그 길을 택해요. 전업투자자, MZ세대 파이어족을 택하고, 무조건 100억이 있어야겠다는 목표를 금액으로 설정해요. 

주식투자의 세계에 있는 분들은 주식투자로 번 돈만, 돈으로 인정하지 않나요?

현실적으로 연 20% 고객 돈을 굴리는 건 워킹해온 일인데, 젊은 나이 40살에 주식 자산으로만 순자산 100억을 만들고자 하면 연에 몇 배씩 해야한단 말이죠. 제가 35살로 돌아간다 치더라고요. 너무 그 확률이 낮고요. 그런 친구들을 보고 불나방이라고 말해요. 그 불에 붙는 나방은 없어요. 뜨겁거든요. 한 명도 못 하는 일은 아닌 거죠. 1등부터 100등도 있고… 내가 돈을 벌고자 하는 것이 올림픽 금메달 따려고, 1등하려 하는 것인지, 내 인생을 윤택하게 하기 위함인지 생각하면 저는 후자라는 거죠. 저는 이기는 싸움을 먼저 해서 안정된 다음에, 열심히 안 해도 자연스럽게 돌아가는 구조를 만드는 게 가난에서 벗어나는 길이라고 생각해요. (영상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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