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의 기준처럼 여겨지고 있는 ‘평균’은 사실 많은 오류를 가지고 있다. 마이클 조던의 예처럼 극단 값이 존재하기 때문에 평균을 맹신하면 안 된다는 얘기가 아니다. 극단 값만을 제거한다고 되는 게 아니고 ‘평균’이란 개념 자체에 종말을 고해야 한다. 토드 로즈의 저서 <평균의 종말> 속 이야기를 통해 평균주의식 사고에 빠지면 안 되는 이유 세 가지를 살펴보자.

첫째, 맥락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다.

<평균의 종말>에서는 아이를 내향적, 외향적이라고 이분법으로 규정할 수 없다고 말한다. 운동장에서는 외향적이지만 수학 수업 시간에는 내향적인 아이가 있을 수 있다. 즉 단 하나의 본질적인 기질이란 건 없다는 얘기다. 그러니 누구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이해하는 맥락적 사고가 중요하다.

둘째, 중요한 세부 요소를 놓칠 수밖에 없다.

내향적이라고 생각해서 내향성에 맞는 학업으로 초점을 맞추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평균에 의존해 판단할 경우 중요한 개개인성을 놓치게 된다. 그러니 한 사람을 판단할 때는 반드시 구체적인 맥락을 결합해서 봐야 한다. 우리가 대체로 생각하는 그 사람은 특정 맥락에서의 일관성일 뿐이다. 직장에서의 모습과 가정에서의 모습이 다른 사람이 있듯 말이다.

셋째, 불가능할 것 같은 것에도 해결책은 있다.

평균이 아닌 개개인성에 맞춘다면 그 비용과 시간이 어마어마하니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의외로 쉽게 해결책을 찾기도 한다. 공군 조정석의 시트를 각도 조절이 가능한 방식으로 만드는 것도 하나의 예라고 볼 수 있다.

지금까지 평균이 모든 걸 쉽게 설명하곤 했으니 이대로가 편리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평균이 가지는 오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치명적이다. 평균주의식 사고에서 벗어나 개개인의 잠재력을 높인다면 최고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 오늘부터 평균에 매몰되던 생각에서 당장 벗어나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켜보자.

참고

1) <의외로 평균 연봉(초봉)이 제일 높은 학과>, 인스티즈

2) <평균의 종말>, 토드 로즈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