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300만 원 이하 받는 신입사원 재테크 어떻게 하면 되나요?

다시 말해 지난 1년에 쓴 돈을 보면 다음에 쓸 돈도 거기서 크게 변하지 않아요. 연애, 결혼, 출산같은 큰 변화가 있지 않는 한은요. 결국, 사람이 연봉이 조금씩이라도 오를 때 오른만큼을 절대 건드리면 안 돼요. 그게 재테크의 기본이에요. 어쩌다가 생활비로 다 쓰게 될 수 있어요.

보너스, 인센티브, 연봉오른만큼 환율연동상품에 투자하라

연봉이 올라서 예를 들면 월 50만원이 올랐을 떄 1년간은 600만원이죠. 월 50만원짜리 외화예금이나 달러선물 ETF등, 환율연동 상품에 꾸준히 적금처럼 넣어두시라는 거예요. 제 아들에게도 매일하는 이야기가 ‘자주 시세판을 보지 말라”고 해요. 시세를 보는 순간 외면하고 싶어지는 게 사람이에요.

사실, 주식 투자를 제가 오래했지만 마흔넘어 돈 벌기 시작했어요. 30대에 베스트 애널리스트였거든요. 32살부터 팀장이었어요.

덫을 잘 놓고 종목을 잡으면 되는데… 아예 안 온다고 치워버리고 다른 길로 가버리는 거예요. 그게 젊은 시절 투자의 최대 문제예요. 일단 사면, 최소한 6개월은 가져간다고 생각해야해요. MTS가 눈앞에 있으니까 쉽지 않아요.

그런데 달러를 가져가면, 매매할때 환전 수수료가 붙고, 달러 통장은 시세가 안 보이죠. 몇 달러, 얼마 있다고만 나오고요. 원화 환산하면 얼마가 되는지가 안 나오니까요. 그걸 잘 안보게 되죠. 종이 통장에 찍힌 게 숫자가 바뀌지도 않고요. 그리고 달러는 경제위기 때마다 가치가 생겨요. 2008, 11, 15, 18, 20년. 이 다섯 번이 지난 13년 동안 한 해에 환율 200원 오른 시기예요. 한국이 이래요.

2008년에는 1,500원도 넘었고, 2011년에는 미국의 신용등급강등 사태가 벌어져서, s&p가 미국의 종합신용등급을 떨어뜨려서 종합주가지수가 2,300근처에 있던 게 1,500까지 떨어졌어요. 1,571p까지 갔어요. 제가 국민연금공단에 있어서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어요. 여소야대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어요. 오바마 정부가 초기 2년간은 순화하다가 결국 2010년 연말 선거에 져서, 그다음부터 공화당 갈등이 있었고… 이코노미스트, 애널리스트 생활을 하면서 2010년, 11년이 가장 힘들었어요. 달러를 갖고 있으면 한 해에 200원 가까이 올라오는 시기가, 지나 보니까 다섯 번이나 있었던 거죠. 다섯 번에 해당하는 시기에 주가를 살펴보세요. 15년 빼고는 다 폭락했어요. 15년 조정이 좀 있었고. 당시에는 하우스 푸어 사태가 나타났죠. 부동산 시장이 난리가 났어요.

달러 가지고 있다가 환차익을 실현할 타이밍은?

일단 3년에서 5년 정도 공부를 해야겠고요, 처음에는 일단 자취도 해야하고 돈이 많이 들죠. 1년정도 가성비 좋은 것도 잘 찾고 하다가 연봉이 오르면, 오른만큼 달러를 두는 거죠. 오른 연봉 600만원, 보너스 추가해서 저축하다가 대략 5, 6천만 원 달러 예금을 한 다음, 이게 급등한다면, 1천만 원 이미 이익보고 시작하는 거예요. 시장이 어려워지는 시기에는 주린이가 주식을 사기 어려워요. 2011년 여름에 주가가 순식간에 몇 백 포인트가 떨어졌어요. 위기 올 거라고 생각하니까 들어가기가 어렵죠. 그러면 그때 환차익 본 돈으로 분할매수를 하는 겁니다. 번 돈으로 투자를 하는 거예요.

-지금 1달러에 1,130원 정도 하는데요. 주가가 오를 때 환율이 떨어지잖아요. 그럼, 원화가 더 강해질 가능성이 있지 않나요?

-그걸 모른다는 거죠. 그래서 올인하지 말고 적금을 하는 거죠. 20대 후반에 막 취직해서 이렇게 살면 안 되는 것 같은 직장인 A씨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이… 지금 시점에 환율을 모르기 때문에 분할매수밖에 답이 없는 거예요. 전재산을 달러에 넣는 거. 그건 좀 다른 문제고, 다른 전략을 취해야 하는 거죠. 제 아들이 아직 군대를 안 갔지만 다녀오면 실전으로 시킬 계획이에요. 지금은 일단 공부하는 중이고요. 달러를 1,100원 정도면 좋은 단가에 산 거고요. 외환위기 이후 환율 저점이 900원이었고, 1,200원에서 제일 많이 거래됐어요. 1,200원 이상으로 올라가면 환차익 실행하러 은행에 가셔야하구요. 절대적으로 얼마를 벌어야 환차익을 실현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하기가 어려운 이유는, 애초에 액수가 크지 않아서, 종잣돈이 안 모여 있어서죠.

달러로 종잣돈 만드는 게 좋은 이유!

종잣돈은 1) 너무 자주 들여다보면 안 되고, 2) 위기가 와도 깨면 안 돼요. 안 찾는다고 생각해야죠. “경제 위기”, “나라가 이렇게 망하는구나” 이런 분위기가 출현하는 시기가 있어요. “우린 망했다” 이런 시기가 올 때에 환율이 급등해요.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이 달러, 금이거든요. 투자할 때 비용이 드는 면이 있지만, 달러는 변형이 가능한게 주식 투자도 가능하고요. 리츠 상품, 부동산을 주식처럼 투자할 수 있거든요. 채권도 쉽고요. 마중물로 외화를 만들면서 공부를 하는 거죠, 돈을 넣어두면 공부를 하기 때문이에요.

환차익 실현한 다음, 주식 투자 이렇게 하면 된다!

1,100원 달러 5천만원…1,300원에 환차익 1천만 원을 벌었고, 그후에는? 첫 번째, 환차익난 20%, 1천만 원을 벌었다고 한다면 1천만 원만 빼서 주식을 사는 거예요. 불황 후에 그 회사가 살아있어야해요. 우량한 회사는 사실, 정해져있죠. 거의 3가지 조건을 가지고 있어요.

1) 배당을 잘 주는 회사

회사돈을 외부에 유출시킨다? 헌혈도 건강한 사람들이 하는 거죠.

2) 회장님이 사는 주식

얼마전에 자동차 회사 회장님이 지난 3월에 폭락한 자기회사 주식을 사는 걸 봤죠. 월급쟁이 사장님이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너가 증여용으로 주식을 살 때, 그게 최고의 사인이거든요. 상속세가 굉장히 세거든요. 부자들 입장에서 자녀에게 상속하는 가장 좋은 타이밍은 주가 폭락했을 때예요.

3) 불황속에서도 돈 버는 회사

예를 들면 배터리, 바이오, 게임이 있죠.

이 3가지 조건 중에 2가지 신호만 나와도 베스트이고, 셋 다 있으면 정말 좋은 회사인 거죠. 불황에 히트작이 있다는 건 좋은 회사인 거죠. 1천만원 주식으로 좋은 걸 갖고 있다가 빠진다면, 멘탈이 흔들리면 안 돼요. 이건 기회예요. 3가지 경쟁력이 강하고 회장님이 산, 이런 회사인데 주가가 빠지면, 그상황은 환율이 올랐다는 거죠. 그러면, 이 회사가 더 경쟁력이 세지지 않겠어요? 국내 기업이 대부분 수출 경쟁력 회사거든요. 국내 기업들이 내수 잘 하면 수출도 잘 해요.

핵심은 환율 급등때. 더 좋아진다는 거거든요. 이익도 더 잘 나오는 회사인거고. 3가지 조건에 맞는지 살펴보고, 물타기를 할 수 있죠. 가진 종잣돈으로 다 하는 게 아니라, 6천만원 중에서 원금 5천만원이 달러로 있었는데, 1천만 원을 더 빼서 총 종잣돈의 20% 정도, 2천만 원으로 우량 주식을 더 살 수 있죠.

한 번에 올인하는 건 프로가 되어서 하는 것이고요. 이렇게 몇 번의 투자의 경험을 통해서 나중에 올인 하는 그건 능력이고요, 지금 초보 수준, 주린이, 부린이 수준에선 올인하면 망하죠. 20대때 제가 빚내서 주식 투자하다가 큰일날 뻔하기도 했어요. 큰일이긴 했는데 기적적으로 주식시장이 좋아졌죠. 좋은 종목 정보를 받았다고 해서 들어가는 건 재미있지만 인생을 건 자금이 아닌 재미삼아 하는 정도여야 하죠. (영상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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