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눈치를 많이 볼 필요 없다는 걸 알면서도 그게 쉽지 않은 사람이 많을지도 모르겠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일을 제외한다면 사실 남 눈치 보며 주변을 과하게 의식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고 싶다. 다들 자기 삶을 살기에도 바빠 당신이 의식하는 만큼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는 걸 기억할 필요가 있다. 지금부터 어릴 때부터 주변을 의식하다 보면 놓치게 되는 3가지에 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첫째, 메타인지를 높일 기회

자신만의 호불호를 안다는 건 중요하다. 내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 무엇이 강점이고 약점인지 알아야 한다. 내 취향과 강점, 그리고 약점을 잘 알아야 어떤 전략이 자신에게 맞는지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타인을 지나치게 의식하다 보면 자신에 대한 메타인지를 높일 기회를 놓치기 쉽다. 실력을 남들보다 빨리 올릴 방법도 내 안의 강점을 잘 알고 약점을 잘 보완할 수 있는 전략을 취했을 때 가능한 얘기다. 더 쉬운 길을 놔두고 어려운 길을 가면서 남들의 입맛에 맞추려고 할 필요는 없다. 남에게 잘 보이거나 멋져 보이는 것에만 신경을 쓴 나머지 자신 안의 참모습을 잃어버리는 일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

둘째, 깊이 사고하는 능력

타인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과하게 신경 쓰다 보면 타인의 생각에 휘둘리게 된다. 그러다 보면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는지 내 안의 목소리에 덜 귀 기울이게 된다. 깊이 사고한다는 것은 내 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사고를 확장해나가는 것을 말한다. 남이 보기에는 유난스러워 보여도 그게 나만의 특별함이 될 수도 있다. 나라는 존재와 함께 잘 지내는 법에 대해 잘 모르면 나이가 들고나서 공허함이 밀려올 수 있다.

셋째, 진심을 표현할 용기

남의 시선에 좌지우지하다 보면 자신의 진심을 표현하고 솔직하게 반응하는 것에 주저하게 된다. 진심이란 스킬이나 방법론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진심이란 각자 고유한 것이고 정말 소중한 요소다. 스스로 별로라고 느끼는 점이 진짜 내가 별로라서 그렇게 생각한 건지 아니면 남들이 보기에 멋스럽지 않아 보여서 그런 건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행복은 타인의 부러움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다. 내 안의 충족감에서 나온다.

참고 :

1) 메타인지 생각의 기술, 오봉근

2) 이미지 출처 : 드라마 <스타트업>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