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나라 언어를 쓰고 있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이렇게까지 말이 안 통할까 답답한 순간이 있다. 의사소통이 잘 안되면 일처리가 늦어지고 갈등 상황이 더 악화될 수밖에 없다. 그럼 어떻게 해야 이렇게 답답한 순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지금부터 말이 안 통하는 사람들에게서 발견되는 공통점 3가지에 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

첫째, 상대 탓을 한다.

소통에 문제가 생겼을 때 사람들은 흔히 상대 탓을 하게 된다. 자신은 문제없고 상대만 내 말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이다. 하지만 원인과 결과는 맞물려 있고 모든 대화에서 100% 한쪽의 잘못만이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반복되는 충돌을 피하고 싶다면 상대의 문제에 집중하기보다 나는 이 상황에서 어떻게 다르게 대처해서 좀 더 내 의사를 잘 전달할 수 있는지에 집중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둘째, 맥락을 무시한다.

우리는 항상 평소 하던 습관대로 말을 하곤 한다. 그런데 소통이 잘 되려면 상대에 따라, 그리고 맥락에 따라 전달이 쉽도록 말을 구분해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내 말이 상대에게 이 상황에서 잘 전달되는지 돌아보지 못한다면 자꾸 상대 탓만 하게 된다. 그러니 의사소통의 기본은 맥락과 상대를 잘 고려하는 것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셋째, 말꼬리를 붙잡고 늘어진다.

소통이 어려워지는 가장 큰 이유는 말 자체에 매몰되는 경우가 많아서라고 할 수 있다. 상대의 말꼬투리 하나를 물고 늘어지다 보면 대화의 본질에서 벗어날 수밖에 없다. 대화를 할 때 신중해야 하는 것과 동시에 말 하나하나에 감정적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말꼬리를 붙잡고 늘어지는 것만큼 피곤한 일은 없다는 걸 기억하자.

참고 :

1) 말 그릇, 김윤남

2) 이미지 출처 :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