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실수를 단 한 번도 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실수를 한다. 중요한 것은 그다음이지 실수 자체가 아니다. 실수 이후의 대처를 잘못하는 순간 그건 실수가 아니게 된다. 작은 실수를 더 크게 만드는 이들이 흔히 하는 행동 3가지에 관해 지금부터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첫째, 자신을 보호하며 변명한다.

자신의 실수를 변명하는 것은 하나를 얻기 위해 열을 잃는 것과도 같다. 차라리 부족함을 인정하면서 개선사항에 집중하는 게 훨씬 프로답다. 자신을 보호하기 바쁜 사람은 멀리 내다보지 못하는 사람이다. 문제의 본질보다 자신의 자존심을 다치지 않게 하는 것에만 에너지를 쏟으려 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 앞에 작아질 수밖에 없다. 방어적인 태도가 나오는 건 어쩌면 당연한 자세다. 하지만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문제 해결과 신뢰다. 오히려 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사람은 더 큰 신뢰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둘째,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다.

자신의 실수를 지적한 것에 대해 공격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문제 상황을 더 키우곤 한다. 자신만의 철학에 대한 고집은 필요하겠지만, 이것도 실력이 있을 때나 가능한 얘기다. 프로라도 언제나 자신이 틀릴 수 있고 실수할 수 있음을 받아들여야 한다.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태도는 주위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들기도 한다. 소모적인 대화만 이어가는 사람과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은 없다. 실수를 받아들이는 것은 나약한 게 아니라 용기 있고 대인배만이 가능하다는 걸 꼭 기억하자.

셋째, 실수한 것조차 모른다.

가장 최악은 자신이 실수한 것도 모르는 상황이지 않을까 싶다. 잘못한 것을 인지하지 못해 고칠 기회도 없으니 말이다. 그러니 우리는 누군가가 나의 실수를 지적했을 때 불쾌해하기보다는 감사한 마음을 가지는 게 우리 삶에 득이 된다. 잠깐 기분 나쁘거나 당황스러울 수는 있지만 내가 보지 못했던 시각으로 나의 실수를 잡아주는 것만큼 고마운 건 없다. 사실 잘못을 지적하는 쪽도 조심스럽기는 마찬가지다. 괜히 상대방 기분을 나쁘게 해서 관계를 불편하게 만들기 싫다는 이유로 실수를 보고도 그냥 넘어가기도 한다. 그러니 서로에게 윈윈이 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실수를 언급할 때 혼내기보다는 부드러운 말투로 이야기를 꺼내 보는 것도 좋겠다. 내가 생각한 의도와 상대가 받아들이는 모습에는 차이가 생길 수 있다. 그러니 항상 내가 하는 방향이 올바른 방향인지 조언을 구하는 게 여러 방면에서 도움이 된다. 조언을 구하고 물어보는 것은 자신의 취약점을 드러내는 행위가 아니다. 용기 있고 배우려는 의지가 강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행동이다.

참고 :

1) 직장 내공, 송창현

2) 이미지 출처 : 드라마 <나를 구해줘>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