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것도 타인에게 강요할 수는 없다. 고양이도 그런데 사람은 오죽할까. 게다가 자신이 좋다고 생각하는 걸 강요하는 건 오히려 더 나쁘다. 상대방이 거절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런 마음이 들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부터 세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첫째, 그렇게 좋다면 내가 하면 된다.

그냥 내가 그걸 하면서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아무리 좋다고 해도 그걸 권하는 나 자신도 안 하고 있다고 하면 설득이 전혀 되지 않는다. 추천해줄 정도로 좋다면 내가 그걸 하면서 즐거운 모습을 보이면 된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 상대방도 궁금해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둘째, 강요해서 얻을 수 있는 건 없다.

명령을 받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상대가 하고 싶다는 마음이 우러나오게 하려면 좀 더 전략이 필요하다. 강요는 상대방을 변화시킬 수 없다는 걸 명심하자.

셋째,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켜라.

설득이 통하지 않을 때는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키는 게 좋은 방법이다. 챌린지나 게미피케이션을 이용해서 말이다. 하지만 설계를 잘해야 한다.

상대방을 설득하고 변화시킨다는 건 쉽지 않다. 그리고 강요하면 상대가 더더욱 멀어질 수도 있으니 되려 역효과다. 상대를 변화시키고 내가 원하는 대로 움직여줬으면 하고 마음먹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임을 잊지 말자. 가장 변화하기 쉬운 건 나 자신뿐이다.

참고

1) <이거 비싸게 산 거야 한 번만 타봐 ㅠㅠㅠ.jpg>, 웃대

2) <설득이 통하지 않을 때는 이렇게 하라! [인간관계론 특강]>, 유튜브 신박사tv_로크미디어_TheB

Written by 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