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를 잘 당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바로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다. 대표적인 사기 예로, 보이스피싱이 있다. 평소 사회생활을 원만히 하고, 대인관계가 좋은 사람들은 보이스피싱을 잘 당하지 않는다. 한 번만 들어도 너무 허술하고, 속임수를 눈치채기 때문이다. 그리고 너무 바쁘면 업무 제외하고 쓸데없는 연락을 받을 시간 자체가 없기도 하다.

하지만 사회 초년생, 취업준비생, 고시생, 은퇴 노인 등 사회 주류에서 떨어진 사람들은 즉각적인 정보를 얻을 통로가 부족해 사기를 당할 위험이 크다. 뉴스를 보면, 사기를 자주 당하는 사람은 대부분 고립된 생활을 하고, 심적으로 취약한 상태에 있는 경우가 많다.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서장훈은 매우 인상적인 방법으로 돈 관리에 익숙하지 않은 선미에게 사기당하지 않는 법을 가르쳐준다. 정신이 번쩍 들 정도로 말이다.

아무리 상대가 재테크로 돈을 많이 번 경험이 있더라도, 함부로 나의 재산을 맡기면 안 된다. 심지어 가장 친한 사이일지라도 말이다. 내가 번 돈은 직접 공부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들은 후 자신이 결정을 내려 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섣불리 상대방을 믿고 돈을 전부 건넸다가는 애써 모은 돈을 날릴 수 있다.

커뮤니티 댓글은 ‘나였어도 솔깃했다’ ‘그렇게 좋은 소스 있으면 본인이 몰래 투자하지, 나한테까지 안 알려줌’ ‘난 장훈이 형 저런 게 좋음. 현실적이고 센스있게 사기 안 당하는 법 알려준다’라고 말하며 서장훈의 맞춤형 사기 예방 교육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렇듯, 조금만 방심하면 누군가가 내 인생을 망가뜨릴 수 있다. 특히 평소 사람을 잘 따르거나, 여럿이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달콤한 거짓말에 현혹될 위험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상대를 무턱대고 믿기보다, 나름의 기준을 두고 이 사람이 건강한 가치관을 따르고 있는지, 흑심을 품고 있는지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졸업선물>은 ‘인생에서 꼭 피해야 할 사람’을 소개하며, 이런 사람들만 멀리하면 인생 절반은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첫째, 나 돈 벌게 해주겠다는 사람

너 많이 벌고 나 맛난 것 사주라고 말하면 된다. 세상에 ‘대가 없이’ 나 잘되게 하겠다고 말하는 사람 거의 없다. 인간관계는 ‘기브 앤 테이크’를 전제로 한다. 내가 줄 것이 있어야 상대도 줄 수 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둘째, 영혼 없이 좋은 소리만 해주는 사람

단것만 먹으면 당뇨 걸리고 치아가 썩듯이, 사탕발림 같은 소리만 들으면 마음이 썩고 정신이 비만해진다.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습관적으로 내뱉는 사람들은 내 인생에 전혀 관심이 없다. 오히려 무언가 뺏어가기 위해 아부를 떠는 것뿐이다.

셋째, 다른 사람 욕하는 사람

다른 데 가서 내 욕을 할 게 뻔하다. 이간질해서 자기 자존감을 획득하려는 부류다. 이런 사람과 함께 있으면 나도 부정적으로 변한다. 남 욕을 입에 달고 다니는 사람은 최대한 멀리해야 한다.

넷째, 자신의 못난 기준으로 타인을 평가하는 사람

같이 있으면 될 일도 안 된다. 이들은 부족한 실력을 감추기 위한 목적으로 타인을 평가한다. 이것은 자존감 낮은 사람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자신은 잘못이 없고, 세상이 엉망이라서 본인이 못 살고 있다는 한탄만 한다.

다섯째, 심하게 모든 것에 대해 부정적이고 염세적인 사람

옆에 있으면 상당히 피곤하다. 이들은 항상 징징거린다. 수동적인 태도로 인생을 대한다. 자신은 아무 힘이 없고, 누가 도와줘야 할 수 있다는 의존성이 강하다. 몸은 어른이지만 속은 여전히 어리광을 부리는 유아에 머물러 있다.

악영향을 주는 사람만 걸러도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쓸데없이 고생하는 일이 사라진다. 만약 지인 중 5가지에 포함된 사람이 있다면, 그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길 바란다. 우리 인생은 짧고, 시간은 유한하며, 에너지는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괜한 ‘정’ 때문에 나쁜 인간관계를 끌고 가지말자. 이런 사람들 때문에 좋은 사람을 만날 기회가 사라지니 말이다.

1) 선미 사회생활 알려주는 서장훈, 에펨코리아(링크)

2) 이미지 출처: 미운 우리 새끼, SBS

3) 책 <졸업선물>

Written by H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