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이 모두 계획대로인 사람이 있을까? 나이를 먹을수록 친구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 인생을 도대체 알 수가 없다는 말이다. 특이하게 풀린 사람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또 잘되다가도 이상하게 일이 꼬인 친구들도 생각보다 많다. 그래서 결론을 내린 건 인생은 전혀 우리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평생 친구일줄 알았던 사람이 점점 멀어지고, 첫 인상은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어쩌다 보니 연인이되고 심지어 결혼까지 하는 친구도 생겼다. 또한 그 친구가 그런일을 할 줄 몰랐는데, 갑자기 사업을 해서 잘되는 친구들도 있다. 취업 역시 마찬가지였다. 전혀 그 친구의 전공과 흥미와 관련없는 직무라고 생각했지만 어느새 너무나 재미를 느끼고 천직이라고 말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인생에 한계를 두고 살지 말아야 한다. 잘된 사람을 보고 저건 저 사람이라서 가능한 이야기지, 나랑 아주 거리가 먼 이야기라며 스스로의 한계를 짓는 건 정말 거기까지 밖에 갈 수가 없다. 내 한계를 멋대로 규정짓고 나는 이런 사람이라는 확고한 생각을 가진 사람에게 기회는 다가오지 않는다. 전혀 생각지 않았던 것들에 대해 용기를 내어 한발 짝 다가가거나 혹은, 어쩌다 만난 사람에게 친절히 대하는 것. 그런 것들이 모여 당신의 운명을 완전히 뒤바꿀만한 기회를 가져다 준다.

의외성이 있기에 인생이 재밌는 게 아닐까. 지금 힘들더라도 6개월 뒤 1년 뒤 3년 뒤에는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 힘들다고 멈추지 말자. 정말 말그대로 인생은 아무도 모른다.

참고: 트위터 <인생은 정말 아무도 모른다>